보이는 섬 두개는 그 유명한 부산의 오륙도입니다.
보이는 길은 동해안 탐사길 해파랑길의 시작점이 되는 길입니다.
바다는 언제 보아도 탁 트여서 좋고,
노모를 만나는 듯한 그리움의 해후 입니다.
해파랑길은 이 길따라 이어지고......
그리 깊지 않은 계곡이지만, 바위에 부딛히는 포말과 바닷물 색에 맘이 빼앗겼습니다.
내 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 물 눈에 어리네~~~
꿈엔들~~~
부산에서 오래 살았습니다.
그 때는 이쪽 바다는 일반인들이 오는 곳이 아니였고,
시내에서는 광안리, 해운대 바다로 시내버스를 타고
언제든지 갈 수 있었지요.
언제고 이 파란 바다와 흰 포말과 멀리 보이는 오륙도가 그리웠습니다.
해파랑길 아랫쪽 바다입니다.
트래킹화나 등산화를 신고 언제고 꼭 다시 갈 것입니다.
2박3일 친지들을 만나는 여행이어서 제 신발은 편한 단화였습니다.
해파랑길 시작 점입니다.
오륙도에서 통일전망대까지 688Km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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