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3월의 꽃

군자란

이쁜준서 2011. 3. 16. 14:28

 

 군자란 햇빛을 꽃몽오리를 살며시 열어서 가득 채우고 있다.

 

 

 초록에 주황의 꽃을 피우면 품위가 있다.

 

 

 

 

 

군자란을 겨울 찬방에 두었더니

2월 어느날 꽃대를 품고 있었다.

따뜻한 곳으로 들여서 꽃대가 꽃잎 위로 쑥 올라오게 했다.

그 때 찬방에 계속 두면 꽃대를 올리지 못하고 잎 속에서 제대로 피우지 못한다.

꽃송이는 많지 않아도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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