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란 햇빛을 꽃몽오리를 살며시 열어서 가득 채우고 있다.
초록에 주황의 꽃을 피우면 품위가 있다.
군자란을 겨울 찬방에 두었더니
2월 어느날 꽃대를 품고 있었다.
따뜻한 곳으로 들여서 꽃대가 꽃잎 위로 쑥 올라오게 했다.
그 때 찬방에 계속 두면 꽃대를 올리지 못하고 잎 속에서 제대로 피우지 못한다.
꽃송이는 많지 않아도 성공이다.
'3월의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이야기 - 매화 (0) | 2011.03.22 |
---|---|
우주목 (0) | 2011.03.18 |
꽃샘추위 속에서도 (0) | 2011.03.15 |
목련 (0) | 2010.03.29 |
꽃샘 추위야 가거라.... (0) | 2010.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