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7월의 꽃

알로카시아

이쁜준서 2010. 7. 13. 08:02

 

 

이 둥치에서 새 순을 하나 떼어 내어 뿌리를 내었다.

둥치에서 나오는 새순을 뗀 흔적들이 보이는데,

새순은 떼어 주어야 한다.

 

 

 

작년에 새순을 떼어 낸 것을 뿌리 내어 키웠는데도

이렇게 꽃대가 올라와 꽃이 핀다

꽃이라 하기에는 아름다움도 예쁨도 없지만,

또렷한 개성이 있는 꽃이다.

 

큰 잎의 시원스러움과  실내 습도를 조절한다고 키우는  관엽식물이,

자생지와는 맞지 않는 환경에서도

꽃을 피우는 것은 신기하지만,

 

알로카시아 꽃은 꽃대가 줄기에서 잘 올라 오는 식물이다.

반듯한 꽃 피우기가 잘 되지 않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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