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겨져 있던 흙에 지금까지 있었더면 새순이 녹색으로 제법 펴 졌을 것인데,
유통과정에서 고생을 해
아직은 초록이 보이지 않은 새순이 많다.
어제 심었고,(2009년 3월21일) 밤새 온 비를 흠뻑 맞은 모습이다.
원둥치 에서도 새 순이 올라오고...
작년에 올라온 햇가지 인듯하다. 색이 붉다.
부러진 가지와 곁가지를 꺾어 삽목을 했다.
꽃나무는 시기가 있어서 작년에 비슬산에서 말발도리 꽃을 보고 온 후 야생화단지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한창 하얀꽃을 핀 것을 말발도리라 하기에 사 왔는데, 검색을 했더니 일본종이라는 -빈도리- 이였다.
올 해 사는 곳이 반대편인 친구에게 말발도리를 부탁했더니 말발도리라고 사다준 것도 눈으로 보기엔 빈도리 같았다.
꽃이 피어 보아야 알 수 있지만,
어제는 바위말발도리는 없어도 매화말발도리는 있다면서 포트 수준이 아니고, 모포에서 3~4년은 길렀음직한 것이 아무런 포장도 없이
뿌리가 흙덩인 채로 있었다.
간밤 비가 왔다. 뿌리가 활착하기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하얀꽃 끝에 약간의 프릴이 있는, 매화말발도리라면 향기도 아주 좋을 것이다.
비슬산에서 그 향기에 반해서 작년부터 그렇게 원을 해서 드디어 구했다.
어제 만나지 않닸다면 올 해 또 구하지 못했을 것이다.
주로 바위에 붙어 살고 있던데 모포에서 길렀는 것이라 묘목처럼 뿌리에 황토색의 흙이 뿌리와 덩이를 이루고 있었다.
작년부터 원을 원을 해서 구한 것이다.
나무의 크기와 새순을 보니 살것 같은데, 올해 꽃을 보여 줄런지...? 기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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