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꽃
풀숲의 주인장이었다.
잠시도 쉬지 않고, 팔랑 팔랑 날아 다녀 어찌 어찌 하다 저런 앉은 모습을 담았다.
거의 앉지 않았다.
앉은 모습을 담은 것이 아니고, 그냥 카메라를 들고 찰칵 찰칵 눌리다 잡힌 것이다.
딱정벌레 이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