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서의 그림 같은 독의 무늬, 준서는 어떻게 볼지?
비, 바람, 햇볕을 겪고, 군데 군데 색이 퇴색되었는 독이 주방에 쌀독으로 자리매김
큼직한 떡시루, 그 역시 온갖 풍상을 겪어서......
손잡이도 실하게 생겼고,
가로로 파서 새겨진 무늬
성형을 해 놓고는 뭔가로 꼭꼭 물려 구멍을 내었는지?
바다 돌, 준서가 여름방학 때 오면 물에도 담구어보고, 그림도 그려보고 할려나?
깨어진 것이 아니고, 마른 상태인데 저렇게 무늬가 있고,
돌은 언제 보아도 좋고, 눈도 편안하고.
준서할미는 돌, 바위, 독의 색을 좋아한다.
분명 색이 있는데, 때때로 무색인 물처럼 무색으로 느껴질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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