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을 따라 원족 5----신천의 식물 미국쑥부쟁이 억새가 양쪽으로 늘어선 터널 같은 길 들입에 들어서니 아주 좋은 향기가 났다. 같이 간 친구가 오후 늦게는 정말로 좋은 향기가 나는데, 처음에는 어디에서 나는 향기인줄을 몰랐다 했고, 알고보니 미국쑥부쟁이에서 나는 향기였다 했다. 처음 들입보다는 안쪽으로 들어가.. 여행 2011.10.10
대구신천을 따라 원족을 6 침산교에서 친구는 돌아 갔고, 우리는 침산교를 지나서 강변을 끼고 계속 걸었다. 물길을 돌려 놓고 공사중이다. 흙길을 공사 중장비들이 드나드니, 흙먼지가 날리는 것을 적게 할려고 물을 뿌리는 차가 오고 갔다. 신천이 금호강과 만난 지점을 지난 곳이였으니 금호강이다. 다리를 신축 공사가 한창.. 여행 2011.10.10
대구 신천을 따라 원족 4 신천의 보는 양쪽 가는 세멘트 콩크리트로 고정이지만, 준간 부분은 높이를 조절 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두번째 분수를 지나서 시간상으로는 10분정도 되었나? 갑작스럽게 물의 양이 많아서 유속이 빨라 지고 물은 혼탁하게 되었다. 지나온 분수쪽을 보니 윗쪽은 물이 빠지고 있고, 아랫쪽으로는 물.. 여행 2011.10.09
대구신천을 따라 원족3-1---신천의 식물 돼지감자 꽃 식물의 이름과 뿌리의 생김을 생각하면 꽃은 이렇게 이쁜 순노랑이다. 사람키를 훌쩍 넘긴 키이지만, 분수와 어울린 아름다운 정경 만추라 잎들이 말라 들고 있고, 오랜가뭄에도 말라드는 곳이 따로 있기도 했지만, 아름다운 곡선이고 아름다운 돼지감자꽃이다. 파란 가을 하늘과 순노랑.. 여행 2011.10.08
대구 신천을 따라 원족 2-1 무지개를 만나다 걷다보니 조금 멀리 분수가 보였다. 수심이 깊고, 넓은 강은 아닌 하천이라도 흘러가는 물이고, 그런대로 물도 맑아서 기분은 상쾌해져 있었는데, 흐르는 물에서 분수가 쏟아 오르는 풍경은 맘을 들뜨게 했다. 오호 !!!!! 놀랍게도 분수의 물과 햇빛의 각도와 시간대가 맞.. 여행 201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