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 병풍 준서에미가 초등 5~6학년 일 때 쯤에 나팔 꽃으로 병풍을 만들었었다. 정 남향 집어서 요즘 준서가 불 끄고 누워서 달도 볼 수 있고, 겨울이면 햇빛이 실내 깊숙이 들어오는 것 처럼 그 집도 아이들을 데리고 불 끄고 방 안으로 비취지는 달 빛은 너무도 좋았다. 여름이면 마당에 자리를 깔고 저녁을 먹.. 샘물 2007.06.12
푸성귀의 씨앗도~~~ 적치마 상추라면 상추잎이 적색을 띄고,올라가면서 잎을 따 먹는 상추이다. 작년에 개량종이라면서 3포기인가에 1,000원을 주고 사온 청색 잎에 씹는 맛이 아삭아삭하면서 약간은 두터운 상추를 먹다 꽃대가 올라오고, 다른 상추와 푸성귀가 있어 씨를 받게 되었고, 그 씨를 올 해 뿌린다고 처음에는 상.. 샘물 2007.06.09
자랑이 하고파서 대구에서는 친구들이나 친척들이 정기적으로 만나는 것을 "기추" 라 부른다. "기추" 는 경조사에 인력이나 금전으로 부조도하고, 또 함께 관광을 가기도 하는 친목계이다. 어제는 30년 지기들이 모이는 기추에 다녀왔다. 내가 제일 연장자이고, 3살~6살 정도 차이가 나는 그러나 자녀들을 보면 거의가 엇.. 샘물 2007.06.03
연탄 1장의 따뜻함 60년대 부산에 살았다. 지금에사 차라리 예전의 물고구마 토종의 꿀 같았던 그 맛을 찾아도 없지만 그 때는 여름방학 무렵이면 껍질이 발갛고, 양쪽을 칼로 베어서 하얀 속살이 보이고,먹으면 타박타박하면서도 단 고구마를 길에서들 팔았다. 그 색깔만으로라도 먹고 싶어지는 배 고픈 시절의 이야기.. 샘물 2007.05.31
꽃 사진 꺽꽂이해서 발을 낸 이름도 모르는 꽃이다. 올 해가 발내어서 심은지가 3년째인데, 준서외할아버지가 모양을 잡는다고 가지치기를 않했다면 2년째인 작년에 꽃을 보았을건데 이제사 꽃을 보게 되었다. 별같기도 하고 나는 예쁜데, 준서외할아버지는 피기 전 몽우리는 예쁜데, 맘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 4월의 꽃 2007.04.27
[스크랩] 고추씨 고추장 .. 김장할때 고추장 담글때 매콤하도록 섞은 청양고추 그 씨와 덜 매운 고추씨를 섞어 아주 곱게곱게 갈아주십사 부탁! 빻을때 기름이 뚝뚝 떠러져서 빻아주길 싫어들 한답니다. <재 료> ** 노란 색깔의 고추씨가루 두어 됫박 ** 찹쌀 한 됫박 ** 메주가루 한 됫박 ** 굵은 소금 적당히 ** 매실 엑기스 적.. 음식 2007.04.13
[스크랩] 올해는 진간장을 ... 진간장 값이 만만치 않으니 올 해 부터는 담구어 볼까나 ... 장 가를때 오년여된 묵힌 간장 조금 퍼서 섞어야지 ... <재 료> ** 검정콩 ** 다시마 ** 표고버섯 ** 감초 두어뿌리 * 물을붓고 푹 삶은다음 건더기는 건진다. * 조선간장을 넣는다. * 또다시 달인후 물엿을 넣는다. * 끓인후 식힌다. 음식 2007.04.13
준서를 업고서..... 내 마음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준서외할아버지께 우리 문화대 뒤의 산에 갈까요? 쑥을 캐러가자 차 안에서 당신이 준서를 보던지 아니면 내가 준서를 보고 당신이 쑥을 캐던지라 했더니 준서가 나랑 차 안에 있겠느냐, 몇 번이나 쑥국을 먹겠다고 그러느냐면서 움직이지를 않는다. 또 투덜투덜 쑥인.. 샘물 2007.04.08
고추장 담기 일단은 오늘 배운 로마병정님 댁의 고추장 담그기 기록 찹 쌀: 1말 고추가루: 열되 엿 기 름: 열되 메주가루: 열되 소금 7되 먼저 말갛게 앉은 엿기름 물에 푹 불은 찹쌀을 시나브로 끓인다. 미지근 할 때에 메주가루를 풀고 하룻밤을 재우고,고추가루를 섞어주고 소금을 섞어준다. *** 고추씨 고추장*** .. 음식 2007.04.07
준서외할아버지 나무 준서 외할아버지가 어디선가 꽃이 곱다고 씨를 받아다 뿌린 꽃이다. 가을에 뿌렸고, 그 이듬해 발아 할 때부터 땅에서 두 가지로 올라 왔다. 발아 해서 3년만인 올 해에 처음으로 저리도 고운 꽃을 피었다. 내년에는 1년 더 자라고, 또 거름을 더 해 보살피면 더 고운 꽃을 피울 것이다. 옆의 꽃은 나무해.. 샘물 2007.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