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11월 5일인 어제는 잠시 잠깐(50분가량) 이었지만 폭우에 가까운 소나기가 왔었다. 입동을 코 앞에 둔 겨울의 초입에서 말이다. 준서 할아버지랑 준서랑 걷기도 할겸 준서가 걷기도하고, 유모차를 타고 가기도 하면서 가면 거의 50분이 소요 되는 대형 마트에 갔다. 가는 도중 우산을 받지 않고 갈 만큼의.. 샘물 2006.11.06
겨울 준비 동짓날 죽을 끓일려고 팥을 3되 샀다. 죽이야 1되 조금 못되게 끓이면 되지만 팥은 벌레가 잘 먹어서 겨울이 지나면 냉동실에 넣어 두고 먹어야 하는 잡곡이라 1년 풍족하게 먹을려면 3되 정도는 되어야 한다. 녹두도 1되 샀다. 몸살 감기를 하거나 아니면 아주 피곤해서 입 맛을 잃을 때에 죽을 끓일려.. 샘물 2006.10.27
극세사 이불 친구와 준서를 데리고 서문시장에 갔다 왔다. 주로 준서 반찬이 되는 1만원에 6마리를 주는 조기를 3만원 어치를 사고, 추석 전에 맡겨 둔 마른 멸치 2포를 찾고, 진미 오징어를 싸고 친구는 제사에 쓸 건어와 생선과 극세사 이불을 샀다. 서문시장은 대구에서 제일 큰 도매시장이라 섬유, 건어물, 생선.. 샘물 2006.10.26
저녁 밥상 나는 원체 육류를 좋아하지 않고, 돼지고기, 상어, 등을 먹은 것도 둘 째를 낳고나서이다. 쌈이라면 보통이면 쌈이 되지 않는 미역귀 말린 것을 몇 장 깔고 고추장에 쌈 사먹기도 하고, 머위쌈은 젓국을 매운 풋고추에 고추가루 매운것으로 넣고 쌈장을 만들어 먹는데 그 때에 상치쌈을 곁들여서 그 젓.. 샘물 2006.10.24
도토리 묵 끓이기 친구가 도토리 묵 끓이라면서 방앗간에서 갈아서 �은 것을 우려서, 쌀자루에, 또 채처럼 고운 시아주머니에 글러서 보내 주었다. 준서와 계대에 나들이 갔다 오니 냄비에 담겨져 현관 앞에 있었다. 오는 길에 잠 들은 준서는 남편이 내려 와서 안고 가고 나는 옥상에 상치도 뜯고, 비 설거지도 할겸 옥.. 샘물 2006.10.23
도토리와 은행나무 열매 TV방송이나, 신문이나 거의 같은 싯점에 도토리와 은행나무 열매를 채취해서 다람쥐 먹이가 없다고, 또 은행나무가 장대등으로 나무 열매를 턴다고 혹사 당한다고, 서울 청계천에 사과나무의 사과를 지키는이 50여명이 되나 남은 것은 꼭대기에 달린 20여개가 고작이라고 이 방송, 저 방송, 이 신문, 저 .. 샘물 2006.10.20
내 사랑 못난이 오늘 끝 난 금요 드라마가 " 내 사랑 못난이 " 이다.시청률이 30%인 드라마였다. 텔렌트는 박상민, 김자영, 김유석이었다.. 금요일 두 편씩 하는 드라마이고, 촌스런 이야기이고, 그러나 그 속에는 촌스런 인간 관계이지만 사랑인지도 모르고 두 고아가 (남매처럼 ) 지지리도 복 없게 고생하다 동굴을 빠.. 샘물 2006.10.13
가을 나들이 이 가을은 준서가 나들이를 하면 좋은 날씨인데 차라리 그리 덥던 여름날 오후 6시 30분경 더위와 햇볕을 피해 나들이 하던 때 보다 자주 가지 못했다. 추석 전후로 집을 한 열흘 떠나 있었고, 갔다 와서는 그동안의 나의 빈 자리를 메꾸느라 분주했고, 오늘에야 준서를 데리고 계명대 한옥으로 갔더니 .. 샘물 2006.10.13
내 집이 좋아 준서를 데리고 준서네로, 시동생네로 친정으로, 친척언니 잔치 참석으로 경기도로, 서울로 한 열을간을 집을 비웠더니 집에 오니 바� 볼일을 2~3일 보고 밀렸던 집안 일을 할려니 어제는 몸살이 날 정도로 바뻤다. 결국 솎음 배추, 무 김치는 소금 간을 한 채로 밤을 새웠고, 너무 일을 많이 한 탓에 몸.. 샘물 2006.10.12
김치를 담구면서 10월 6일이 추석이니, 예년에도 이 때쯤이면 김치도 담구고, 생선, 건어등의 제수도 준비하고 그랬다. 올 해의 추석은 모시던 시부모님의 제사를 시동생네로 옮겨 갔기에 제수 준비는 않했지만 오늘은 김치를 담구었다. 안산에서 제사를 모시고, 친지의 결혼식도 있고 해서 아기를 (준서)데리고,팔순을 .. 샘물 2006.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