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에 한번씩 내과에 예약 해둔 날에 가서 약 처방을 받아 오는 비닐봉지가 수년이 되면서 점점 커졌다. 그 약에 영양제 약까지 먹으면서 내가 약 먹고 사나? 밥 먹고 사나? 어느 날, 밤새 잘 자고 일어 났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팔이 아팠다. 점점 더 아파 지는데도 다친 것도 없어서 이러다 낫겠지 하고 견디기를 네 달정도 그러던 중에, 정형외과에 주기적 으로 연골주사를 맞으러 갔다. 정형외과에 왔으니 물었고 X레이사진을 찍어서 보고는 무슨 일을 이렇게 많이 했느냐? 염증이 생겼다면서 치료를 시작 했는데도 그대로 아퍼서 누가 잘 본다는 병원으로 옮겼다. 초음파로 진찰을 했고, 어깨 근육이 찢어 졌다고, 초음파 영상 속에서 보여 주시고, 무릎에서 물을 빼는 것처럼 주사기로 물도 뺐다. 나이가 있어 수술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