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상추가 금값이라 해도 올 봄까지는 우리 옥상에 모종도 몇 포기 심은 것이 있어 상추와 풋고추는 사 먹지 않았다. 어제 저녁은 우리도 저녁 시간대에 큰 마트에 장 보러 가자 해서 이웃친구와 집에서 오후 6시30분에 저녁밥을 먹은 후 나서서 전철을 타고 3정류장 만에 내리는 곳으로 갔다. 그 큰 마트에 계산대는 한곳으로 줄었고, 매장안에는 손님이 몇 사람 뿐이 였다. 꽃게가 많이 할인 되어 한 박스를 사고, 돼지고기 목살도 할인되어 한 팩700g 아주 신선 해 보이는 것을 사고, 상추를 찾으니 쌈채소 셋이란 것은 몇가지 섞어서 4.600원, 상추만 있는 것은 3.800원, 양은 얼마 되지도 않고 금상추 였다. 친구가 내일 집 근처 재래시장에 가 보자 해서 그냥 왔지만 지금까지 그렇게 비싼 상추는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