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2023/07 16

비요일의 꽂들

풍선덩굴에 풍선이 많이 달렸다. 익은 색이 참 곱다. 금화규 꽃이 피기 시작한다. 꽃을 따 놓아도 이내 핀다. 수국이 피었다. 아기스런 삽목 가지에서 두번째의 꽃이다. 겨울에 따뜻한 실내에 두어야 해서 키우지 않는데 올해도 삽목해서 또 준 친구의 성의로 울 꽂이해서 뿌리 난 것을 그대로 가져와 심었더니 색이 곱다. 애기범부채가 피기 시작 한다. 러브하와이 분갈이 할 시기를 놓쳐서 6월초에 위에 까지 잔뿌리로 덮힌 것을 2Cm 정도 흙을 일구고, 알비료까지 3가지 비료를 얹어 주었는데 한달여가 지나는 중에 잎이 아주 크게 자라고 그 녹색의 기상이 보기 좋다.

7월의 꽃 2023.07.08

비 오는 날 자반고등어

이른 아침 옥상에 올라 가니, 금화규 꽃은 듬성듬성 피어 있었고, 하늘은 잿빛이고, 예고 된 비는 많은 비가 온다고 해서 물을 주지 않아도 되는데, 어제, 남편이 아주 큰 대형 화분의 백화등을 엎어서 지주를 해 주지 않아서 넙다대 하게 큰 것을 그 중 두어 줄기 떼어 내느라 이미 시작 해 있었다. 떼어 내는 줄기는 온전하게 해야 그 줄기를 감아 줄 화분을 2개 만들 것이라 호락 호락 할 수 없을 것이라, 그냥 위를 확 치고 이번 기회에 분갈이로 다시 심는다 치고 하세요라고, 그렇게 분갈이 한 백화등은 버리는 줄기, 뿌리, 잎등이 많아서 햇볕에 널어 놓았다. 나는 옥상바닥에 바로 흙을 놓지 않고,꼭 갑바를 펴고 하는데, 어제도 갑바까지 가져다 주고 분갈이 하는 것에 퇴비도 가져다 주고, 했는데, 그 일을 ..

샘물 2023.07.08

정원일은 끝이 없다.

어제 오전에 한 껏 벌려 놓고, 일을 하고 난 뒤 이렇게 말끔하게 치운 뒤 비가 오고 있다. 어제의 일인데 오늘은 화분대 2개중 하나를 옥상에 올리고. 작은 화분들도 올리고, 위 사진보다 아주 간단해 졌다. 정원에서는 빼기를 잘 해야 멋져 진다. 바위솔 비가 와서 흙이 씻겨지고, 씻겨지지 않은 것은 남편이 분무기로씻어 내었다. 훨씬 인물이 난다. 아래 양 가쪽으로 백화등을 심어서 덩굴을 감아 주었다. 백화등 화분이 지주를 세우지 않고 키운 3년차라서 덩굴이 서로 엉켜서 짧게 짤라 내고. 가지도 2개는 따로 2개 화분에 심고, 그 일들이 옥상에 흙 일을 벌어지게 했고, 연 사흘일을 하게 만들었다. 이 더운 날 이렇게 일을 벌리느냐? 하면 남편은 그냥 하고 싶었다 할것이고, 시작 하다 보니 일이 커지더라 하..

7월의 꽃 2023.07.06

이웃 사촌

꼬리풀 남편이 올 해는 나를 챙긴다. TV를 보다가 잠이 들면 선풍기를 바람의 방향도 바람의 세기도 조절 해 준다. 전깃불도 끄 주고. 너무 힘들게 보이는 날 저녁 식사 뒤에 설겆이도 해 주고. 아직은 참을 만한 더위이지만, 작년보다는 그 참는 힘도 느슨해져서, 에어컨을 잠시 켜다가 어제는 일정 온도에서 무풍으로 해 놓고 있었다. 그냥 무풍으로 해 놓았다가 저녁 때 시원하면 끄자 하더니, 어제 만들었던 바위솔도, 채송화도 핀셋을 들고 뒷손질 하면서 밖에 있다가 오후에는 야산으로 걷기를 나갔다. 밖이 시원하다면서.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켜 두었던 것을 문을 열고 환기를 하고 제습을 하고, 시원해져서 에어컨을 껐지만, 우리 지방은 덥다 싶으면 실내 공기가 30도를 윗도니 에어컨은 7월부터 켜다보면 8월 중..

샘물 2023.07.06

바위솔과 채송화

남편의 바위솔 작품입니다.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온다던 비가 정오 무렵 시작 되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중에도 대비를 하라는 문자가 옵니다. 겨울 노지 월동이 되는 바위솔이라는 품종의 다육이 종류이고, 저가 3화분에 키우던 것을 남편이 어제 하더니 오늘 다시 했습니다. 위 사진의 윗칸의 사진 입니다. 정말로 그 개체수가 많습니다. 아랫 칸의 사진입니다. 뒷쪽은 높고, 아랫쪽은 보다 낮습니다. 안정이 되면 흘러 낼ㆍ듯 보일 겁니다. 채송화를 중앙에 대나무 통을 두고, 뽑아서 묶음으로 만들어 심었습니다. 한 묶음을 심었습니다. 뿌리까지 뽑아서 한 것이라 꽃은 몇송이씩 피겠지만. 오늘 작업을 한 것이라 한 달 정도 지나야 뿌리가 안정되고, 꽃기둥으로 필까? 채송화를 뽑아서 하고는 잘라서 빈자리에 삽목을 했습니..

7월의 꽃 2023.07.04

2023년 7월 3일

한련초 6월에 씨앗 다이소에서 사서 뿌린 것이 아주 연약하게 자라고 있다. 그간에 비 오는 날은 비 맞지 않게 두었는데 오늘 햇빛 쨍쨍한 곳으로 내어 두었다. 자라는 모양이 곧곧하게 세우는 것이 아니게 보이니 엉크러져도 그냥 7월 한달을 저 포트에서 자라서 뿌리가 꽉 차면 분에 옮겨 심어 9윌에 꽃을 볼려는 희망이다. 여름수국 목수국이다. 놓인 자리가 해를 앞에서만 받으니 해바라기가 되었다. 앞 쪽은 가지를 벋고, 뒷 쪽은 가지를 낮게 제 나름으로 노력한 것이라 저 자리에 두고 꽃을 볼 것이다. 발렌타인자스민 작년의 피었던 것을 난방되는 거실에서 겨울 월동을 하고 옥상정원으로 올려서 뿌리, 가지 다이어트 하고 분갈이 해서 대품으로 만드느라고 나름 정성이 많이 들었는데, 이제 꽃 가지 생기기 시작 해서 옥..

샘물 2023.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