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2023/07/08 2

비요일의 꽂들

풍선덩굴에 풍선이 많이 달렸다. 익은 색이 참 곱다. 금화규 꽃이 피기 시작한다. 꽃을 따 놓아도 이내 핀다. 수국이 피었다. 아기스런 삽목 가지에서 두번째의 꽃이다. 겨울에 따뜻한 실내에 두어야 해서 키우지 않는데 올해도 삽목해서 또 준 친구의 성의로 울 꽂이해서 뿌리 난 것을 그대로 가져와 심었더니 색이 곱다. 애기범부채가 피기 시작 한다. 러브하와이 분갈이 할 시기를 놓쳐서 6월초에 위에 까지 잔뿌리로 덮힌 것을 2Cm 정도 흙을 일구고, 알비료까지 3가지 비료를 얹어 주었는데 한달여가 지나는 중에 잎이 아주 크게 자라고 그 녹색의 기상이 보기 좋다.

7월의 꽃 2023.07.08

비 오는 날 자반고등어

이른 아침 옥상에 올라 가니, 금화규 꽃은 듬성듬성 피어 있었고, 하늘은 잿빛이고, 예고 된 비는 많은 비가 온다고 해서 물을 주지 않아도 되는데, 어제, 남편이 아주 큰 대형 화분의 백화등을 엎어서 지주를 해 주지 않아서 넙다대 하게 큰 것을 그 중 두어 줄기 떼어 내느라 이미 시작 해 있었다. 떼어 내는 줄기는 온전하게 해야 그 줄기를 감아 줄 화분을 2개 만들 것이라 호락 호락 할 수 없을 것이라, 그냥 위를 확 치고 이번 기회에 분갈이로 다시 심는다 치고 하세요라고, 그렇게 분갈이 한 백화등은 버리는 줄기, 뿌리, 잎등이 많아서 햇볕에 널어 놓았다. 나는 옥상바닥에 바로 흙을 놓지 않고,꼭 갑바를 펴고 하는데, 어제도 갑바까지 가져다 주고 분갈이 하는 것에 퇴비도 가져다 주고, 했는데, 그 일을 ..

샘물 2023.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