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제 늙어 가는 것을 인정하는 갑다. 올 해는 전혀 나이를 의식하지 않는다. 이 나이에 한 살 더 보탰다고 더 늙어 지는 것도 아니고, 만 나이로 한살 적어 졌다고 몸 나이가 적어지는 것도 아니지 않는가? 해서 올해는 나만 생각하기로 했고, 가족들도 휴가를 주었다. 꽃 피는 새로운 식물도 살만큼 사 보았고, 올 해는 있는 식물을 더 이쁘게 키우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식물만 사는 것이 아니고, 4월 어느 날은 도소매 전문 시장인 칠성시장의 화훼전문 매장으로 가서 필요한 화분이나 화분 받침대나 일반 꽃집에 없는 소소한 것을 사 왔는데 올해는 식물이고 화분등등을 사지 않는 것을 올 해의 새로움으로 정 했다. 꽃들을 보면 제 각각의 매력과 아름다움이 있다. 키큰다알리아 모시풀 추명국은 꽃잎이 언바란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