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는 바람이 태풍급으로 불어서 체감온도도 더 추웠다.
남편에게 야산 걷기 하루 쉬라고 했더니 계속 갔는데도
또 갔다.
그뿐,
그랬는데 오늘 월요장에 갔다 오니 집에 있다.
별로 감기 증상으로 느끼는 것은 없는데,
기분이 갈아 앉고 그래서 안 갔다고.
감기약을 찾아 놓고 앉아있다.
아침에 배 약차 끓일까요,
했더니 아니라 했고,
또 그뿐,
아침식사 무렵은 영하 8도였는데 11시 무렵에 월요장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놀다 왔는데 기온은 영상으로 올랐고,
두 할머니들이 그곳의
커피맛도 있지만 의자가 소파로 되어있고.
배치도 널찍해서 간혹 놀다 온다.
근처 아파트 촌이라 20대들은 없고 30대부터 다양한 나이대다.
매생이 2와 굴 1 봉지를 11.000 원에 사고,
식자재마트에서.
갯방풍, 울릉도취나물,
시금치를 17.500 원,
단이 아니고 근량을 달아서
파는 곳이라 나물이 조금 비싸도 맛이 있다.
대파는 2.500원,
자기 밭에서 무단으로 가지고 오는데 오늘은 무데기 무데기
놓는것도 아주 추운 날이니 일이라고,
3.000원 받으려 했는데.
2.500원 500원 헐하게 팔아야 다 팔고 갈듯 하다고.
우리도 집에 대파가 있었으나
헐하다 싶어 샀다.
묶은 끈을 풀고, 종이 쌀포대에
넣어 두고 먹는다.
겨울은 대파가 맛나는 철이라
많이 넣는다.
마트에서 콩나물도 1 봉지,
오늘 저녁은 매생이 굴국과 한창 맛난 김장김치와 밑반찬이 있고, 곱창김도 있고,
내일 아침은 나물 두 가지를
하고 그럭저럭 일주일 반찬
재료가 확보되었다.
또 그뿐,
올해는 내가 더 재미나게 지내려고 한다.
병문안, 초상, 결혼식등에 안 가기로 했다.
그만큼 내 나이도 무겁다.
50년 지기와 전화를
하는데 지금은 도시이고.
목요일 시골집으로 가는데
초석잠장아찌, 고추장아찌,
돼지감자 가져다주고 싶다고,
그런데 내가 올해는 추워서
외출을 삼가한다고,
그러고 한 사람은 새 반찬을 좋아하고 장아찌류도 잘
먹지 않더라 하니 이하동문이라고 한다.
밥 사준다고 만나자는 것도
봄에 만나자 했다.
그러니 친구가 우리 오래 보고 살자고 했다.
대답이야 했지만 어떻게
내일을 알까?
그뿐,
그냥 오늘을 살면 되는 것이다.
이웃친구와 카페에서 봄에 키우고 싶은 식물 이야기를 했다.
다이소에서 씨앗 1 봉지
1,000원에 팔기는 해도 내가
모종을 사서 키워 본 적이 있는데 그 식물은 쉽지 않았다.
그뿐,
지금은 오후 4시 19분,
저녁준비 하기에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