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아침 잠에서 깨니

이쁜준서 2026. 1. 4. 08:08

아침 잠에서  깨니 등이  따뜻하다.
새벽  2시경 깨었다 다시 잠들었는데 뒤척이지 않고
푹 잤던 모양이다.
손도 발도 따뜻하고.
얼굴도  따뜻하다.

한국에는 온돌이 있어 이렇게 이불을 덮고  온몸이 따뜻하게
잘 수도 있고.
겨울이라도 실내가 따뜻한 수가 있다.

작년에 보던 이란 유목민 후예들은 염소나 앙떼를 몰고,
온대에서  날씨가 더워지면,
한대로,
날씨가 추워지면  다시 온대지방으로.
집을 짓고 살다가  이주를 했다.

처음볼 때는 산과 강이 가까운
곳에 돌과 흙으로 집을 지었고,
지붕은 굵은 통나무로 대들보와 서까래 같이해서
잡목들을 덮고,  그 위에는 큰 비닐을 덮었다.

실내는 난로를 놓고.
장작불을 태우니 방안 공기는 따뜻하지 싶은데,
바닥은 흙이나 시멘트 몰탈로
시공했으니 바닥지에 카펫 한 장을 깔고 잔다,

요즘은 그곳에도 비도 오고 눈도 오고.
도시로 나가려면 도로는 있는데  차를 오래  타야 하는데
눈으로 도로가 막히고 구조전화를 하니,
눈을 부르도자로 밀어서  왕복으로 밀고 갔다가 다시
밀고 내려 오고,
도로에 눈으로 몇시간씩 갇치기도 하고.
비가 오느는 곳은,홍수로 범람해서 차가 흙탕에  빠지고

요즘은 정착하지 못하고.
염소나 양 떼를 몰고 다니는 정말로 가난한 유목민들이.
동굴로 의지를 하는데,
그 동굴이 깊은 곳도 있지만,
사람 얼굴이 모자 창으로
가려지는 정도인 동굴으로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한편에 모닥불을 피워서
눈이나 비를 제대로 막지도 못하고  참 딱한  이야기들이
보인다.

계절 따라 다른 곳으로 이주했던 사람들은.
브로크로 집을 짓고,
지붕도 세멘트로 하고.
그위를 시커먼스골탈을 은박지에 묻힌 방습지로 덮는 집을  짖지만 좀살기가 나은
사람들 일이고. 여전히 비나 눈에 치약하다.

우리나라는 온돌이 있고,
온돌 위에도 침대나 침대가 아니어도. 보온쇼파.
온수매트등으로,
참으로 따뜻하게 지내는 국가이다.

남편이 영하의 날씨에 보온이 잘되는 파카를 입으면 눈만 보이는데, 영하의 추운 날씨에  야산 걷기를 나갔다가는   땀이 나지 않더라 하면서  3일을 다녔다.
춥다고  가지 말라하는데도
다녔다.
땀은 안나더라  했는데.
본인은 춥지 않았는지 몰라도 그제는 갔다 와서 샤워까지 하더니 어제 아침은  감기가 들었다.

배, 무 한 조각, 칡 1조각, 생강, 대추. 귤껍질을 넣고 차를 끓였고,
사다 둔 감기약을 먹고.
내가 외출하면서 보온쇼파에 한잠자라고 하고는  서문시장에 볼일도 있었고,
오다 내려서 마트에도 들렸고.
나는 11.800보 걸었고,
집에 돌아오니 오후 3시가 넘었고,

저녁은 닭백숙을 했다.
그래도 열이 나지 않으니
저녁식사는 제대로 했다.
오늘 아침은 어제 남은 백숙으로 고기를 발라서 닭죽을  끓이면 아침 한 끼도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어제 동태도,코다리도,
사 왔으니 그럭저럭 반찬도
이어질 것이고,

이 추운 겨울을 독거노인들이
잘 지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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