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살림이 돈만 들고 나가면 봉지째 사 와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것도 있을 것이고,
또 냄비에 부어서 보글보글 끓여서 먹는 음식이 많다.
그래서 식재료를 비축해 두고
살지 않아도 된다.

생강맛술용 생강

무오그락지용
무 몇 날 며칠을
말리다
친구가 나에게 주었고.
내가 일주일정도
말렸다.

약도라지, 생강편
차거리로 말리고 있고,

뿌리 다시마 3 봉지
작은 작두로 썰어서
pet 큰 통에 넣어두고
먹는다.
건표고는 건조된 것을 사고,
건멸치, 디포리는 겨울철에서
초봄까지 건조해서
큰 pet 통에 담아 놓고 먹고,
숙성이 되어서 육수가 더 맛나다.
쌀도 예천 자경농에서
30년째 농사지어서 가져다준다.
가지고 3층까지 올라와 쌀을 넣는 찬방에 들여다 주고 차 한잔하고 가는 친척 같다.
내가 결혼해서 신혼여행도
못 가고 아버지 고향 산골마을로
갔을 때도 호롱불 밝히던.
그 깡촌 시골에서도 부족 해도
도장이란 곳에는 큰 항아리 안에
갈무리된 것, 자루에 갈무리된 것들.
농사를 짓는 집이어서 마당에는
벼 타작 한 것 두지 만들어
넣어 두었고,
중학생 때 외갓집은,나중 중화학 단지로
들어가 이주해서 새집을지었지만.
그곳은 전기도 들어왔고,
밤이면 마을 아주머니분들
라디오연속극 듣고 놀다 가셨고,
도장에는 여러 가지를 외할머니께서 관리하셨고.
나는 늘 심부름을 했고,
5남매 아이들을 데리고.
만주로 가셨다가 또 솔가 해서
한국으로 오셨다.
재정비해서 일본 동경에서
사시다 막내를 낳아서 그
막내가 8살 때인가에 해방이 되어 한국으로 나오셨던
분들이셨다.
그러니 외할머니께서도 순수
토박이 할머니는 아니셨어도
도장에 넣고 갈무리하셨다
할머니가 내어서 며느리를
주시던가 그 중간에 내게
시키셨기에 나는. 도장의
깊은 매력을 안다.
또 우리집 옥상에는 크고 작은 항아리가 있고,
멸치젓갈을 담아 햇빛 없는 곳에서 숙성시킬 공간도 마당에 있고.
그래서 나도 갈무리를 하고 살지 싶다.
우엉 소고기졸임
김장재료 사러 간 칠성시장은
청과물 채소류 소매 큰 시장이고,
과일은 별도로 아주 큰
마주 보는 상가 안쪽 도로는 큰 화물차들이 과일을 싣고 들락거리니 소방도로가 넓고
그곳은 경매가 아니고,
생산자가 위탁을 하고
도매상들이 전국으로 팔고 하는 농협공판장보다 더 큰 거래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칠성시장 소매시장은 우엉은
우리 도시에서 제일 품질이 좋은 곳이다.
생강, 도라지, 우엉을 파는데.
우엉이 굵고 속도 연한 것을
2Kg 샀는데 단골이라고,
500g씩 더 주었고,
돈도 2.000원은 빼 주었다.
그 우엉을 두었다.
어제는 마당에서 씻고.
거실에서 겉껍질 칼로
긁어내고 길이는 손가락 한마디로, 두께는 먹는데 부담되지 않게 다 손질했다.
통3중 중간 찜통에 넣어 익혀서 1/3 정도를 건져서
소고기 양지 사 온 것이 있어.
우엉 조림을 했는데.
아주 맛나게 졸여졌다.
배추 된장국
21 포기 김장배추를 절여서
씻으면서 떨어진 잎들을 건져서 이틀밤 물을 빼고 나니
물기가 떨어지지 않았다.
김치통에 넣어 김치냉장고에 두고.
멸치육수 맛나게 내어서
오늘 아침 무도 한칼 채 썰고,
대파 넉넉하게 그 배추 적당한 길이로 썰고 느타리버섯도 넣고.
된장국을 뜨물첨가 해서 끓였다.
된장국이 겨울 아침이니 시원하고 엔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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