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전날 친구 네 명이 만나
점심을 먹고,
카페로 옮겨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동안의 이야기를 했다.
헤어지고 오면서 마트에 들러서 마침 토종닭을
새것을 진열하는 중이라
사 왔다.
어제는 닭백숙을,
약재 부직포가 있었는데,
칡 한 조각. 또 다른 한약재
한 조각, 대추 5개, 생강, 마늘을 넣고, 당근도 하나 넣고,
물을 팔팔 끓이다 닭을 4조각 내어 넣고,
전복을 넣고,
소주도 넣고,
찹쌀에 녹두 넣어 불린 것을
면주머니에 넣고, 끓였다.
그렇게 끓이면 국물 맑스럼한
백숙이 된다.
저녁에는 남은 닭고기
살 발라서 넣고,
그 뼈는 국물이 모자라서
한번 끓여서 보태고,
당근 잘게 썰고,
집에 있어서 청경채도 넣고,
대파도 넣고. 팔팔 끓어 오늘 때, 찹쌀녹두밥을 넣고.
닭죽을 끓였다.
닭죽이 맛나게 되었다.
소금은 간수 빠진 천일염과,
고운 소금에 분마기로 간 깨소금과 후춧가루 섞어서
놓았다.
이웃친구와 우리는 천일염을
간수가 빠진 수년 된 것을
쓴다.
몇 년 전 다른 동네로 이사 간
친구가 소금 어디서 파노?
요즘 농협에서 팔더라고.
그래서 그때 소금을 샀더라고.
그 소금이 오래되어서 먹어보면 단맛이 있다고.
간수 빠진 천일염이 오래되면
감칠맛이 난다.
요즘 천일염도 그렇지만.
예전시절 토판염은 사다 놓아서 오래된 것은 소금 한알
혀끝에 올리고 먹어 보면
정말로 감칠맛이 났다.
그 시절은 바다도 오염 없던 시절이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