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친정집에 있으면서,
아기를 낳아 이제 10월 29일 아기가 온다고 합니다.
폰으로 동영상을 보내오는데,
아기엄마가 미국시민권자라.
영사관에 가서 출생신고 하고,
한국에서도 출생신고를 해야
한다 합니다.
차 시트에 누인 첫 외출 사진도 보았습니다.
친구네와 한집은 아니고 건너 집에 신혼집을 채려 놓았습니다.
큰 딸 훈이네는 한 집에서
아기 셋을 낳아 막내가 세 살 때
미국 아빠에게 갔는데.
그 막내가 올 9월이면 초등 2학년이 됩니다.
올 여름방학때 왔다 갔는데.
저가 처음 간날은 저가 들어가니
엄마가 앞집할머니 오셨다 하니
엎드려 게임하다 일어서서 인사했고.
저는 큰절을 했습니다.
그 아기들이 한국에서 외할머니 댁에서 클 때는 저와 친했습니다.
한 번은 갔더니 작은 둥근 상을 펴 놓고, 과일을 먹는데 그 아기 셋이
조금씩 움직이면서 제 자리 만들어 놓고는 할머니 마시따
묵자 하기도 했고,
큰 녀석 훈이 세 살 때는 딸기를 좋아해서 아무도 안 주는데
한 번은 갔더니 저부터 한 개 주고 먹었습니다.
저그 할아버지 차 타고 훈이도
같이 갈 때면 저에게 안겨 갔습니다.
앉아 있으면 제 무릎을 토닥토닥
하면서 세살 아기가 이 할머니 조타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친구의 손주는 잠깐 있다
갈지?
오래도록 있을지?
모르지만 또 저하고 친해질 것입니다.
어제는 아기가 오고 나서 한 달 동안은 내가 안 간다고.
요즘은 예방주사도 맞는데라면서.
2달도 안된 아기가 엎드려 놓으니 다리에 힘을 주어서 위로
조금씩 올라가기도 합니다.
동영상인데 보았습니다.
아기들은 하늘이 인간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고학년 때 학교 갔다 와 소풀 먹이러 갔다 와서도
띠동갑인 사촌동생을 업어 주었습니다.
그 동생이 엄마가 누나가 너를 업어 키웠다고 하던데요라 했고,
울산에서 사촌동생들 결혼식, 이제는 그 동생들 아이들 결혼식에 가면 그 동생이 식장 밖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