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장마는 우리 지방도 강수량이 많이 온 날도 있었지만 주로 밤에 비가 오고 낮에는 가끔 소나기 오고 하늘은 쾌청도 있고,
흐리기도 했다.
올해 수확한 건마늘이 일단
대꼬바리 보다 약간 큰 것들이 많고 제법 굵다 싶은
마늘은 시장에 파는 것이
적고 한 접에 42.000원~
45.000원을 주어야 하니
식용으로 까먹는 것을 비싸서 섬마늘 나올 때
50개 사 둔 것으로 양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마늘이 이렇게 비쌀 때는
추렴을 한 접 사 먹고.
다 먹고 나면 사면된다.
어제는 대형마트에 갔다가
근처 농협하나로 마트에 갔다.
농협마트 가는 인도에 화물차를 정차시키고 마늘, 감자, 대파를 파는 아저씨가 있고, 농협 들어가면서 물으니 비싸더니 오면서 물으니 비가 곧 올 것 같으니
3만 원에 가지고 가라 했다.
우리 동네 인도에서 파는 것으로는 4만 원이 넘는데
잘 샀다,
상인 말로는 지방마늘은 맞는데 비닐하우스에 키운 것이라 김장 때까지는 저장이 안 되니 다 먹고 또 한 접 사 먹어야 하지 저장성 마늘은 아니라 했다.
마늘도 비닐하우스에서
키우기도 하는구나는 처음 알았다.
깐 마늘 1Kg에 10.380원에
샀다.
햇마늘이 아니고 묵은
마늘이라 하는데 알은 굵었고, 닭백숙이나 조림장을 만들 때 통마늘로 사용할 때 쓸려고 냉동실에 넣었다.
나무에 있을 때 비를 맞은 거다.
그런데도 당도는 좋았고, 7개인데 1만 원을 주었다.
내가 사는 곳은 복숭아가 비가 오지 않아도 박스작업해서
공판장에 넣지 못하는 열과 들은 가격은 헐하고
당도는 좋은 것도 나온다.
2주 전에 참외 만 원어치 산 것도 냉장고에 넣고 먹고 있고,
토마토도 있고,
과일이 있으니 자두, 천도 복숭아도 사 먹지 못했다.
하루 먹을 수 있는 과일 양은
적으니까.
매일 풋고추를 이 정도나 조금 더 많게 따서 반찬을 한다.
어제 전복이 세일해서 5마리
제법 큰 것으로 13.000원
돈이었다.
냉동실에 잊은 듯 두었다
비 오는 날 전복죽을 끓이려다 오징어 손질해서
냉동실에 둔 것도 있고 해서
전복 오징어 양념장을 했다.
외식을 하는 것도, 배달 음식을 먹는 것도 아니니
집에 있어도 남편에게 맛난 음식 해 줄려고 노력을 한다.
어제 한 것을 아침상에 올릴것인데 찜고추 반찬이 있으면 좋을 듯해
찹쌀가루를 무쳤고,
김이 오를 때 넣고,
다 식었을 때, 미리 양념장 만들어 둔 것으로 무쳤다.
고추를 매일 따니 한 3일 두었다 따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