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오미코론이 전국 통계 7,000명이 넘고, 우리 도시만 해도 400명이 넘게
확산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설명절 전의 월요장이 끝 장날이라 먹거리 장을 보러 나갔습니다.
점심 식사 대용 고구마를 어제 마저 쪄 먹었고,
생미역이 이번 장날까지는 부드러울 것 같고,
매생이 죽을 한번 더 끓이고 싶고,
파래김도 사고,
생도라지, 고사리도 사고,
알배기 배추도 사고,
고구마도 10kg 1박스 사고,
설명절에는 떡국을 끓여 먹을 고명거리 소고기가 있고,
명절에 동태포도 없이, 생선 한마리 사지 않은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월요장날 어물전은 일반 재래시장보다, 마트보다 가격이 좀 쌈직하니
조기 같은 고급생선은 아주 맛나는 것은 팔지 않고,
이 코로나 중에 전철을 타고 큰장으로 갈 수도 없고.
생선은 패스,
명절 전에 마트에서 나물류를 사면 될 것 같고,
북어도 넉넉하게, 건표고도, 건멸치도,
쌀도 넉넉하게,
김장김치도,
된장, 고추장도 있고,
장아지류도 있고,
대파도 있고, 무도 몇개 있고,
그러면 시장 안가도 파 먹고 지내면 되지 싶어도,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장을 봐 오지 않으면,
밥상에 앉아서 맨숭맨숭해서 장을 봐 옵니다만,
코로나가 설명절이 지나고 확산이 많이 되면 시장보기도 못하지 싶습니다.
미역을 3묶음 사 왔습니다.
겨울추도 골라서 무게로 파는 것을 3,000원어치 샀지요.
엔간하면 미역처럼 데쳐서 문대어 가면서 씻는 것이나,
겨울추 나물 데쳐서 씻는 것은 고무장갑을 끼지 않고 씻습니다.
무청시래기를 삶아서는 여러번 씻어야 해서 손가락이 시리니 고무장갑을 끼고 하지만,
오늘 날씨는 손이 시린 것을 참을 만 했고,
다녀 와서 정리 정돈을 하고는
오후 4시경인데도 반찬을 뚜겅이 있는 통에 담아 상을 차려 두었습니다.
쉬다가도 무리가 된다 싶으면 남편에게 밥만 퍼 오라 부탁할려고,
다행히 저녁 식사 때는 밥만 퍼 오고 치우고도 할 수 있었습니다.
3차 백신은 3일째 오전까지는 괜찮았는데 오후부터 몸살이 심했고,
5일째가 지나고 나니 다 나은 듯 하더니,
3일전부터 머리가 가시가 박힌 모자를 쓴듯 하고,
그러더니 또 목감기 때처럼 목이 아프고 여전히 머리도 아프고,
감기 걸릴 이유가 없었는데, 몸살감기 증상이 있습니다.
백신 맞고 반응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니 그저 자기 몸에 맞추어서 아프면 쉬고,
감기약이라도 먹고 그리 지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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