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3월의 꽃

명자 꽃 6

이쁜준서 2020. 3. 7. 07:56

 

꽃색이 진해서,

종일 햇살을 받으면 꽃색이 바래지기도 하는데,

눈으로 보는 것은 더 진한데 사진으로는 색이 변했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보다 약간 덜 진한데도

거의 실제와 가까운 색입니다.





 






 






 



사진 1 분배 화분의 꽃입니다.

첫번째 명자나무로 들이기도 했고,

꽃도 아름다워서

우리 집 명자꽃 중에서 " 터줏대감" 이라는 애칭이  있습니다.





사진 1

사진 2의 분재로 키울 때의 꽃이 핀 모습입니다.

분재로 만들기 전보다 꽃이 적게 왔습니다.

보통의 명자꽃보다 화륜이 크고,

붉은 색이라도 아주 진합니다.


이 사진은 실내에 들여서

검은 천으로 뒷배경화면을 만들어 주고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2

수령이 12~13년 정도 되었지 싶습니다.

2~3년쯤 키우니 뿌리도 꽉 차고  가지도 굵어 지고 꽃이 너무 아름다우니

남편이 분재로 앉혔습니다.

분재로 앉힐 때, 뿌리 주가지만 남기고, 뿌리도 많이 잘랐고,

가지도 많이 잘랐습니다.


분재 화분에서도 분갈이도 해 주었어도,

점점 그 세가 약해지고 나무 가지 끝까지 물이 원활하게 오르지 못하는지

꽃이 피는 것이 줄어 들고, 이러다 고사 하겠다 싶어서,

화분에 다시 심고서 새뿌리를 낼려고 노력해도,

생기가 많이 올랐어도 몇년 만에 올 해 꽃이 제일 많이 핀 것인데도,

꽃이 피는 가지는 굵은 한 가지이고,

다른 가지는 잎은 피어 납니다.

 




사진 2 

이웃 친구네는 같이 들여서 그대로 키우니,

키도 1m가 넘고, 폭도 아주 실합니다.

분갈이시에 뿌리 나누기로 얻어 와서 키워 온 것이

5년정도 되었지 싶습니다.




옥상에서 노지 월동을 하고, 지금 옥상에서 꽃이 피는 중인 품종의 꽃입니다.

옥상의 명자꽃 중에서 하나만 고르라 하면 이 품종을 고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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