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11월의 꽃

대파 이야기

이쁜준서 2019. 11. 6. 01:17







이 대파의 사진을 4월 26일 사진입니다.

지난해 가을 대파를 심어서 겨울 동안

뽑아 먹고 남은 것입니다.

아래 이야기처럼 할려면 4월 초순에 바짝 잘라 먹고나면

새로 대파 새순이 나서 자란다는 것이지요.


5월 경에 분갈이를 많이 하니

제 경우에는 5월에 들어서면

어느 날 흙이 필요하고, 모종을 심어야 하면,

대파들은 자리를 비켜 주어야 해서 열심히 뽑아 먹습니다.

비록 작은 스티로폼 상자에서 겨울을 난 대파는,

봄에 뽑아 먹으면 연하고 맛이 납니다.



오늘 다음 사진 클릭 했다.

대파가 보이는 사진이어서 대파가 무엇때문에 이렇게 기사화 되나?

봄에 씨앗을 넣어 5~6월에 모종을 하면 9월에 대파가 생산 되는데, 

겨울을 지난 대파는 6월경에 꽃이 피고 씨앗이 결실된다고 했다.

그러니 6월부터는 대파가 없을 때이다 했다.

옥상에서는 흙이 모자라고 자람의 환경 조건이 모자라니 꽃이 4월부터 피는 대궁이가 있다.


밭에서는  5월 대파의 꽃이 피기전에 대파 대궁이를 바짝 잘라주고 나면 조금 남아 있던 것에서

대파 싹이 나서 자란다고, 사진으로 대파 자르는 것과 새로운 싹이 나서 자란 것도 보여 주었다.

모종으로 심은 대파가 자라기 까지 그렇게 먹을 수 있다고 했다.

대파는 한 대궁이로 자란다.

땅 위로 아주 바짝 잘라준다는 것은 다 내어 주는 것이다.

다 내어 준 것이 새로운 생명의 한 대궁이가 올라 오고, 그렇게 자란다는 것이다.


그 시절이 되면 풋고추도 심고, 꽃들도 분갈이 하고 조금 아껴 남겼던 흙은 새로 들어 오는 식물들을

심어야 해서 내게는 해당 사항이 아니기는 한데 생명의 이야기는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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