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꽃
저가 걷기 운동을 나가는, 금호강변 둑의 배롱나무 입니다.
자주 관리 하는 곳이 아니어서 나무 아래까지 꽃가지가 피었습니다.
이 자연스런 모습이 좋습니다.
자전거가 달려 가면 그 바람에 흔들립니다.
자전거가 가고, 사람이 동시에 지나가면 자전거 탄 사람이 배롱나무 꽃이 몸에 스치기도 합니다.
이 흰색 배롱나무는
위 사진의 배롱나무는 차도 옆으로 오래전에 심어 놓았던 것이고,
이 흰색배롱나무는 반대편에 심었습니다.
배롱나무 꽃길이 되은 것이지요.
이 배롱나무 꽃길를 만들려 하는 새로 심은 나무들은 흰색꽃나무가 많습니다.
이식한지 3년차인데 올 해 수 많은 꽃몽오리를 올렸고, 수 많은 꽃이 피고 있습니다.
자란 나무를 이식할 때 배롱나무는 부직포로 나무 자체를 감아 놓습니다.
옮겨 심어 놓은 것을 보면 표피도 벗겨진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거의 살음을 하고, 3년차가 되면 이렇게 풍성하게 아름답게 꽃이 핍니다.
흰색꽃을 많이 심었던데, 이 분홍꽃나무가 풍성하게 꽃을 피워서
더 돋보였습니다.
걷기 운동 가는 길 공원의 배롱나무 입니다.
배롱나무는 아주 어린 것을 심지 않으니,
오래 전 공원이 조성되었으니 적게 잡아도 수령이 20여년쯤 된 나무입니다.
해마다 싹둑싹둑 자르지 않는 곳이라 나무의 꽃이 핀 곡선이 자유롭고, 풍성 합니다.
공공 장소를 가꾸고 꾸미고, 운동기구를 시설하고, 벤취를 놓고 하는 것은
여러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이라 그 이용가치는 큰 것입니다.
마음에 들만큼 속보가 되는 것도 아니고,
운동이 될려면 지속적으로 걸어야 해서,
벤취에 앉아서 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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