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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의 아지매는(준서할미와 동년배)
자잘치게 고운색이라 부르십니다.
참 예전에는 우리들이 젊었던 시절까지만 해도,
너무 고운색을 자잘치게 고운 색이라 표현했었지요.
1번 화분의 작년에 사진입니다.
벨로아 천 같은 윤기가 빛나는 그런 홍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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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꽃처럼 아주 고운 홍색인데, 홑꽃입니다.
정오 무렵이어서,햇빛반사가 있을 때 찍은 꽃인데,
이런 꽃 사진은 블로그에 올리지 않았는데,
그 햇빛반사가 사진에서는 황금색 빛을 살짝 뿌린 듯 보입니다.
준서할미의 느낌이 살짝 변했지요.
페라고늄 라즈베리리플
제라늄 매니아들께서 키우시는 것은 참으로 많던데,
이름도 이 아이처럼 다 각각 있던데,
그냥 제라늄에 드는 꽃입니다.
그냥 분홍색 꽃이 핀 작은 폿드를 사 왔는데,
분꽃처럼 몇가지 색으로 피는 것입니다.
작년 사진인데, 지난 겨울 찬방에서 월동을 하면서
3 화분이 동사 했는데, 이 꽃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제라늄은 피기 시작하면 늦가을까지 꽃이 핍니다.
그냥 두면 삐죽하게 가지가 자라면서 꽃대가 나오고, 꽃이 피고,
흙과 닿은 곳에서도 새 순이 꽃대를 물고 자라고 해서
공기 소통을 할 수 있게 꽃대를 물었어도 잘라 주고,
서너번을 겉 흙을 일구어 주고, 거름도 그 때에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반지르하게 윤가 있는 꽃을 가을까지 내내 피웁니다.
찬방에서 월동을 하고 나온 것을
분갈이를 하고 웃자란 가지를 잘라 주었는데,
3월 옥상으로 올라가 분갈이 후 살음하기까지 냉해도 입었고 고생을 했었는데,
5월이 되니 생기로워 졌습니다.
여름내내 채송화 꽃과 함께 피고 지고를 할 것입니다.
제라늄은 겨울에도 난방 한 곳에 두면 꽃이 핍니다.
식물도 쉼의 기간이 필요하다 싶어서 겨울에는 찬 방에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