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3월의 꽃

명자꽃 예찬 - 3월의 품격 있는 명자꽃

이쁜준서 2016. 3. 21. 12:59



꽃의 색의 농담이 다른 꽃이 핍니다.

피면서 변색이 되어 가기에 그렇습니다.



명자나무는 전체 꽃몽오리가 이 정도 피었을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옥상 노지에서 월동을 한 것을 몇일 전에 들여서 꽃몽오리가 서서이 열리면서( 꽃 눈이 열리는 것과는 다른)

피기 시작 하는 것입니다.


전지에 또 전지를 하고  한 뼘 길이 삽목 된 것이 몇 포기 있는 것을 사 온 것을 키운 것입니다.

그러니 어딘지 모르게 나무의 수령이 느껴 지는 그런 멋이 있습니다.


한 쪽 가지는 아직 개화 전 단계라 꽃몽오리가 흰색에 가깝습니다.

꽃이 다 피어도 약간 오므린 듯하고, 꽃잎 가 쪽으로는 힌 듯한 보까색을 입었고,

몇번 시도를 해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