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1,500원 하는 것을 4단을 샀습니다.
냉해를 입지 않았고, 잎도 뿌리도 싱싱했습니다.
누름판이 있는 통입니다.
그릇 길이대로 썰고, 남은 잎들은 맨 아래에 깔았습니다.
대파 장아찌 담는 것을 TV에서 하는 것을 보고 따라 하는 것인데,
언제나 덜 달게 하는 것에 신경을 씁니다.
일단 매실 계량컵으로 1컵, 채소장아찌이다 보니 식초를 4컵, 사이다를 2컵,
사이다는 굳이 넣지 않아도 되는데,
덜달게 할려면 국물이 적을 경우가 있어 저번 깻잎 찌 담을 때 넣고 남은 것이 있어
넣어서 3가지를 섞었습니다.
맛간장 펄펄 끓는 것을 섞었습니다.
따근한 정도의 온도였으니 한소끔 식힌 정도일 것입니다.
파 위에 부었고, 일단 김이 나갈 때까지는 김발을 놓고, 살짝 살짝 눌려주면서
스텐그릇을 하나 얹어 놓았습니다.
내일 한번 끓여서 식혀서 부을 것이고,
일주일 정도 있다 다시 한번 끓여서 식혀서 부을 것입니다.
담은지 일주일 후부터 먹을 수 있다 합니다.
맛 간장입니다.
TV에서는 우선 베이스가 되는 채수를 만들던데,
채수에는 파 수염뿌리,양파껍질, 다시마를 넣고 만들던데.
준서할미는 맛간장을 만들 때,
북어 머리, 다시마, 자투리 무가 있으면 무도 넣고, 먹새우도 한 줌, 표고버섯을 넣고
맛간장의 베이스가 될 국물을 우려 냅니다.
양조간장으로 할 시에는
양조간장 1컵, 베이스 국물 2컵, 맛술 1컵, 조청 1/2컵,의 비율로 하고,
간장이 1컵이상이 될 때는 간장도 적게, 맛술도 적게, 조청도 적게 넣습니다.
맛을 보아 가면서요.
오늘은 조선간장 2.5컵, 양조간장 2컵, 베이스 국물은 15컵, 보리수로 담금주 한 것 2컵을 넣고
마늘 3통, 생강 2조각, 양파 2개, 청양고추(냉동실에 있던 것, 건고추가 더 좋음)를 넣고
끓이면서 맛을 보니 설탕, 조청을 전혀 넣지 않았는데도 단 맛이 났습니다.
펄펄 끓을 때 사과를 넣고, 불을 끕니다.
매실발효액도, 식초도, 사이다도 같이 넣고 펄펄 끓이기 싫어서
따로 섞어서 맛간장으로 혼합을 해서 따근 할 때 대파에 부었습니다.
해물로 해물초를 만들 때는 1/3정도 줄어 들게 달입니다.
오늘은 앞으로 두번 끓일 것이고, 해물이 아니고 채소라서 더 심심한 간으로 했습니다.
건표고 장아찌 입니다.
맛간장을 만들 때, 베이스는 대파 맛간장 만드는 법과 같습니다.
장아지 간장을 만들 때 식초를 넣지 않고,
건크린베리를 넣었습니다.
약간 새콤하지만, 단맛도 있으니 그렇게 해 보았습니다.
대파 장아찌 맛간장이란 다른 것을 똑 같게 했습니다.
세번 끓여 부었는데,
먹어 보니 새콤한 맛은 전혀 없고, 삼삼한 간으로 했더니
밑반찬으로 좋겠습니다.
아마도 한달 정도 있다가 먹으면 전체에 맛간장이 스며 들어 더 맛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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