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7월의 꽃

오렌지자스민 꽃과 놀기

이쁜준서 2014. 7. 17. 10:08

 

 

오렌지자스민 꽃이 한꺼번에 피어  난 첫날이라 흰색꽃이 연록의 안개 속에서 나온 듯 합니다.

거실에서 사람이 떨어져 움직여도 그 미세한 공기 움직임에 향기가 날립니다.

 

 

 

 

 

 

 

 

 

 

꽃 잎 6장은 피면서 갈라지고 뒤로 젖혀 지는데 꽃술이 이렇게 귀엽습니다.

 

 

 

앞으로 필 꽃몽오리가 자글자글 있는데도,

오렌지자스민 꽃이 꽃공을 이루었습니다.

 

반가운 단비가 내리고,

간밤에 내린 비를 맞았는데, 실내로 들였습니다.

오렌지자스민 꽃을 보기도 하고, 사진을 찍기도 하면서

비오는 날 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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