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음식

통북어 무탕

이쁜준서 2014. 1. 11. 17:24

 

 

통북어 무 탕

 

통북어 무 탕은 간을 하지 않기에, 이렇게 끓여 놓고 물 대신 하루 서너번을 먹기고 하고,

 

산모 미역국을 끓일 때 쇠고기를 넣던, 바닷 바람에 말린 대구포나 동태포를 넣고 끓이던 이 물로 국물을 잡으면 좋습니다.

 

이 통북어 무탕이 있을 때, 콩나물 국에 국물을 잡아도 좋습니다.

 

통북어 무 탕은 몸 속의 해독 작용이 우수하다 해서 산모 미역국에 넣고 끓인다 합니다.

 

독한 감기로 고생을 할 때도 이 통북어 무탕을 끓여 두고 수시로 먹어 수분을 보충하면 좋습니다.

 

준서할미 집 옥상 독에는  통북어 서너마리 사 넣어 두고 겨울에 이렇게 한번씩 끓여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