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음식

스티로폼 박스로 청국장 만들기 1차

이쁜준서 2014. 1. 2. 12:48

 

인터넷 검색으로 여기 저기 정보를 얻어서 청국장을 앉혔습니다.

 

일단 콩을 1Kg을 물 2,000cc에 불려서 그 물은 따루어 내고, 물 1,000cc를 넣어서

압력 밥 솥에 삶아서,

소쿠리에 부어서 콩 삶은 물 조금 있는 것도 빼고,

그러는 과정에서 한 김은 나갔을 삶은 콩을 소쿠리에 먼저 짚을 깔고, 크기가 넉넉한 면보를 깔고,

짚을 조그맣게 해서 두개를 꽂아서 보자기를 덮어서

 

 

스티로폼 상자에 30시간이 지나서 열었더니 발효가 되었다.

 

 

소쿠리에 알맞은 스티로폼 상자에,

액체를 꽂아 전기를 넣은 모기향 기구에 모기약 병을 빼내고,

전기가 오게 하면 열이 식지 않는다 해서 스티로폼 상자에 넣고,

뚜껑을 닫고, 테프로 붙이고,

이불을 푹 덮어서 메주 띄우고 있는 상자에 얹고 같이 이불을 덮어 두었습니다.

전기 장판 없이 한다는 글을 보고, 일단 전기장판은 깔지 않아 보았습니다.

 

 

 

1차 청국장 발효

잘 띄워졌는데, 실이 길게는 나오지 않았지만

실도 잘나왔다.

발효유 만드는 용기에 청국장 코스에서 청국장을 만들면 실은 정말로 길게 잘 나오는데,

맛은 예전 고향에서의 맛이 아니다.

일단 맛이 문제이다.

 

 

 

 

2차 스티로폼 통에 청국장 72시간 발효 한것,

1차 보다 잘 발 효 된 것 같은데, 청국장 알콩의 맛에 쓴 맛이 난다.

왜 일까???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 주세요.

 

 

 

 

2차 청국장 발효는 1차보다 눈으로 보기에 더 잘 띄워 졌게 보이는데,

줄도 더 잘나는데,

청국장 알콩에서 쓴맛이 난다.

 

 

전기 장판을 고열에 3일 두고 했더니

실이 제대로 생기지 않은 대신에 냄새가 없고, 맛이 좋은 청국장이 되었다는 청국장,

 

전기장판에 얹어 두고 이불을 덮어 두었다는 청국장,

 

스티로폼 상자에 모기향 피우는 기구를 넣지 않고, 스티로폼을 전기장판 위에 두었다는 청국장,

 

준서할미처럼 한 청국장,

 

청국장 콩을 불려서 쪄낸다는 청국장,

 

우유 발효기에 넣고 발효 시킨 청국장 

 

 

 

 

일단 이 방법이 성공을 하면 아주 간편한 방법입니다.

스티로폼 상자에 넣고, 48시간을 띄우라고 하던데 시간을 60시간으로 했는데, 다음 번에는 48시간으로 해 볼까 합니다.

 

청국장의 맛

 

일단 맛으로 성공입니다.

좋지 않은 냄새는 별로 없고, 준서외할아버지 끓인 청국장이 맑은 것이 좋다고, 찧지 말자 해서

그냥 알콩만으로 찌개를 했는데, 냄새도 별로 없고, 맛이 좋았습니다.

알콩 그대로 찌개 넣었더니 국물에서도 청국장 맛이 나기는 했어도 알콩을 씹을 때 아주 맛났습니다.

준서할미 입맛에는 반 정도 찧어서 하는 것이 더 맛날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