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4월의 꽃

만첩복사꽃 나무 생김새

이쁜준서 2012. 4. 29. 00:14

 

 

 

 

                                                                                        위  흰꽃이 핀 나무의 아래 둥치이다. 이 나무도 어린 나무였을 때 아래쪽 에서 가지가 많았던 모양이다.

 

 

 

 

                                                                                   바로 위의 분홍 만첩복사꽃이 피는나무의 아래 둥치이다. 이 나무도 역시 아래 가지가 많았던 모양이다.

 

 

 

 흰색만첩복사꽃 나무인데 나무의 수형이 아래쪽에 가지가 많이 생겨있다.

큰 나무로 키우기 위해서는 가지를 정리를 해야 겠는데,

준서외할아버지는 한가지만 남기자 하고,

준서할미는 한가지만 자르자 하고

실상 나무 모양을 생각하면 준서외할아버지 말이 맞지 싶은데도

아까워서 세가지나 자르지 못해 그냥 두고 있다.

 

위의 큰나무들을 보면 만첩복사꽃 나무의 형질이 땅 바로 위에 가지가 많고 벋어나는 모양인 듯 하다.

 

 

작년 이른 봄까지만 해도 위의 나무와 이 나무가 구분이 가지 않았는데

작년 봄을 지나서 여름이 되니 다르다 싶었다.

작년 딱 한송이 꽃을 보여 주더니 올 해는 그래도 열대여섯 송이 꽃이 피었다.

이 수양만첩복사꽃 나무는 차라리 바로 선 나무둥치에서 가지가 벋어나고,

가지에 늘어지는 가지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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