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구슬은 꿈의 빛갈이다.
빛의 각도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빛이다.
준서를 줄려고 준서외할아버지가 모우는 것인데,
여덟살인 준서라 해도 그 고운빛에, 동글동글함에 입속으로 넣을 수도 있어
이번 여름방학에도 주지 못한 유리구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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