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파워블로그 할 생각이 전혀 없는데요.
그저 배우는 걸 좋아하다보니 머리를 그냥 던져 두는 것도 책임회피 인 것 같아 시작했더니, -
위 글은 이번 블로그라운지에서 새내기블로그 아카데미 2기를 수강 하고 계시는 블로그 절친이신 young님이 댓글에 대한 답글 중에서 따온 것이기도하고
글 제목 [ 직무유기]는
전화통화중에 하신 말입니다.
도치할미라 우리 스스로가 부르는 예쉰을 훌쩍훌쩍 넘기신 할미가 4명이 봄 가을로 1박 2일을 합니다.
준서할미가 언제쯤 만났으면 하는데, 그 때 특별한 일이 있으시면 날자 조정하자는 글을 비공개로 남기고,
그렇게 날자 조정이 되고, 만나는 장소로, 도치할미들을 1박2일 동안 불편 없게 움직이게 하는 차를 우리들이 애칭으로 부르는 " 천사할배님"께서
애마를 끌고 마중을 나오십니다.
올봄 울산 방어진에서
그 애마는 중부권이나 수도권에도 나오고, 울산, 경주까지도 나오십니다.
올봄 울산, 경주쪽 만남에서는 울산쪽 도치할미님 아드님이 천사할배님차에 단기보험을 넣고, 직장은 조절하고 1박2일 운전을 해 주었습니다.
도치할미님 만남은 각 가정 가족들에게도 인정을 받는 것입니다.
울산대왕암 해변에서 천사할배님도 함께
도치할미란 칭호 는
모두들 손자사랑이 지극해서 고슴도치 같다해서 고슴도치의 고슴이란 말은 생략하고 도치라 부르는 것입니다.
누가 손주 사랑을 하지 않은 할미가 있을까만은 우리 도치할미들의 손주 사랑은 유별납니다.
제일 성님이신 은찬이할머니께서는, 같은 울타리 안에서 층수를 달리 은찬이네와 살면서 은찬이를 먹는 것, 은연중의 훈육......
그 둘째 성님이신 민서할머니께서는 같은 도시에 살고 있는 민서, 민기 남매가 주말에 집으로 찾아 오면 갈 때는 반찬을 들려 보내고
그 손자, 손녀에게 사랑으로 언덕이 되어 주시고,
막내이신 민솔, 은솔이의 할머니이신 솔이들 할머니께서는 솔이들이 사는 도시로 월요일 새벽에 가셔서 주말이면 서울 자가로 돌아오시는
출퇴근을 하시면서 그 두분의 손자 손녀 사랑은 귀감이 되실 분들이시고,
남은 한 사람은 준서할미이고, 준서를 3~4세까지 준서를 맡아서 돌보았었습니다.
울산 대왕암에서 아침 일출을 보고
이 도치할미님들의 블로그에는 손주들의 육아일기가 다 아직도 이어지고 있고,
똑딱이로 주로 꽃사진을 찍고, 손주들의 사진을 담고 있지만, 여행에서는 풍경사진도 담아 오고,
꽃사진들을 찍다보니 식물의 이름도 제법 알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 우리들은 감성이 녹쓴 것이 아니고, 예전 우리들이 젊었을 때보다 더 여리고 곱고,여유로운 감성이 살아 있기도 합니다.
이름하여 - 신감성 세대- 이기도 합니다.
한송이 꽃에도 기암할만큼의 감흥을 느끼고
도치할미라 제목을 달고 보니 소개글이 길어졌지만,
준서할미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우리들은 아직도 현역이라는 것입니다.
우선은 우리들이 주방에서도 현역입니다.
우리들이 한 음식을 자식들에게 보내기도 하고, 자식들을 만나면 우리들이 한 음식을 먹게 합니다.
민서할머니께서는 수묵담채화를 서실에 일주일에 두번을 나가셔서 하시고 계시고,
다른 도치할미들도 다 제 각각 바쁘게 일상 중에서도, 늘 사진도 찍고 그 사진으로 포스팅도 하고, 세상을 바라 보는 시각을 포스팅하기도 하고,
손주들 자람도 블로그에 정리 하기도 하십니다.
새내기블로그아카데미 1기생인 준서할미 수료식날
그런데 이번 블로그라운지에서 새내기블로그 아카데미 공부를 2기생으로,로마병정님(은찬이 할머니), young( 민서할머니) 두분이 하시고 계십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바꾸어지는 온라인 동영상을 보고, 과제를 내고 있는데, 두분께서는 젊은이들보다 더 열성적으로 노력 하셔서
머리에 쥐가 날 정도로 고심 고심해 배우시면서, 일주일에 한 과제물을 멋지게 포스팅 하십니다.
다른 어떤 젊은이들보다 더 멋지게 포스팅을 하여 과제를 제출하십니다.
새내기블로그 아카데미는 잘 할려고 생각하면 어렵습니다.
그 공부를 해 본 사람들은 다 어려웠다고, 마치고 나면 보람있었다고 말하는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이어집니다.
비가 물폭탄이 되어 내리던 날 거창 정온선생 고택으로 여행시
젊거나 나이가 들었거나,
자기 자신을 세월에 맡겨두고, 자신을 일깨우고 닦는 일에 태만하다면 그야말로 - 직무유기- 입니다.
우리들은 어머니로서, 할미로서의 책무도 게을리 한다면 - 직무유기- 라 생각 하는 촌시런 할미들이기도 합니다만,
지금까지처럼 자기 자신을 닦고 살고 싶고, 주변을 따뜻하게 하는 사람이고 싶은 겁니다.
도치할미님들 홧팅!!!!!
은찬이 할머니, 민서할머니 새내기블로그아카데미 공부 하심에도 홧팅!!!!!
도치할미님들 건강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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