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이쁜준서 2011. 6. 17. 06:30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2011) 방송중

TV정보 > 시사교양 > 문화/생활

    홈페이지
    series.lifestyler.co.kr/Program/85
    출연
    이승연

     

    자신을 제대로 아끼고 사랑하는 주부들을 위한 트렌드 토크쇼가 떳다!

    시청자 대표인 100인의 주부 판정단이 퍼스널 쇼퍼를 자청,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 리얼로 체험해보고 제품을 품평 & 검증하는 프로그램.
    특히, 패션, 뷰티, 리빙, 교육, 재테크 등
    주부의 다양한 관심사를 다룸으로써 보기만 해도 본인의 취향 및 라이프 스타일이
    한 단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6월 17일,자정이 넘고 하는 방송이었다.

    채널을 돌리다가 화면에 검은색 진바지에 허리 선보다 내려간 흰색으로 노출이 된 상의를 입은 이승연의 모습이 보였다.

    아기가 채 돐이 지나지 않았을 때 어느 프로그램에서  아기를 데리고 남산에 산책을 나온 때의 그저 평범하게 보였던 때와는

    달리 콧대도 상큼하게 올라 보였고, 여유있는 웃음의 이승연이 였다.

     

    TV프로그램을 챙겨가며 보는 것이 아니다 보니 그런 프로그램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여자 힢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데 처음에는 진행하는 이승연도 민망했고, 보는 준서할미도, 참으로 별스런 프로그램도 다있다.

    상스럽게 느껴졌다.

     

    옷 입는 법으로 몸매를 살릴 수도 있었고, 요가운동으로 교정 할 수도 있다고.... 진행되었고,

    공감이 가도록 된 프로그램이었다.

     

    결혼전과 달리 몸매가 변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각자 손에 쥐고 있는 입력기를 눌려라

    했을 때 방청객 100명중 98명이 눌렸을 정도로 출산을 한 여자들 몸매는 변하고 그 변함은 아름다움에서는 거리가 먼것이다.

    출산한 여자들은 골반이 벌어져서 엉덩이게 맞추면 허리가 크고, 허리에 맞추면 엉덩이가 꽉 조일정도이고,

    그러다보니 헐렁한 청바지를 입게 된다.

    그러다 보니 자기를 꾸미는 것에서는 점점 더 멀어지고.

     

    그런데 그런 사람을 청바지는 체형이 살아나는 것으로 바꾸어 입히고, 윗도리도 바꾸어 입히니 뒷태도 이쁘고,

    머리 모양도 손질 했으니,앞 모습도 완전 딴 사람으로 탈바꿈한 듯 했다.

    아직은 30대 초반이겠는 얼굴이 이쁜 사람은 결혼 4년차라면서 출산 후 처음으로 자기를 가꾼 모습이라면서 울었다.

    아기 것을 먼저 사게 되고, 그다음은남편 것을 사게 되고 자기것은 살 수 없이 살아 왔노라면서.

     

    그런데 방청객 100명중에는 나이대가 골로루였던 모양인지 50대 아주머니들도 보였다.

    보통의 프로그램에서 방청객을 보여 주면 한껏 치장하고 나온 사람들이 많은데, 이 프로그램의 방청객은 그저 평상시 외출정도의

    사람들이 많아서 호감이 갔다.

    말하자면 잘난 사람들을 모아 놓은 것이 아니고, 우리 평범한 결혼한 여자들이 였고,

    이승연의 진행은 매끄러웠다.

    원래 MC를 잘 보았던 이승연이 아니였던가?

    이승연도 한창 때의 몸매는 아니고 출산한 아줌마이기에 스타이긴 했으나 평범한 출산한 여자들과 같은 입장에서

    진행을 하는 것이 일반 방청객이나 시청자에게 공감을 가게 했다.

     

    마칠 때 몸매를 살리는 청바지를 100인에게 하나씩 선물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지금의 세월은 엄마로서 자식과 아내로서 남편만 생각해서는 않될 것 같았다.

    그 중 자기 몸매, 자기 차림새 관리가 정신적인 지혜를 쌓는 것과 동일하도록 중요한 세월이 되었다.

     

    그런데 맞벌이 직장맘들은 자기를 가꿀 시간조차도 없는 세월이기도 하다.

    퇴근 시간에도 퇴근 할 수 없을만큼 일이 많고, 또 자기 실력을 키우기 위해 공부도 해야 하고,

    언제 자기 몸관리 할 시간이 있냐? 말이다.

    정말 그렇게 바쁜 직장맘드은 그런 프로그램의 방청객으로 갈 수도 없고, 그런 프로그램이 있는 줄도 모르고 살고들 있다.

     

    그러나 좋은 프로그램이긴 하다.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가 주제가 되게 계속 이어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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