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놀러 와 작약꽃이 피었는데 홑꽃이라 마음에 들지 않는다 했지요.
작약꽃을 사 근 10년을 키웠어도 꽃이 한번도 피지 않아 재 작년 다시 산 꽃이 작년에도 피지 않았다.
처음으로 핀꽃입니다.
이렇게 낮시간 피었다는데,
저가 갔을 때는 이렇게 오모리고 있었습니다.
그래 오모린 모습을 전날 보고, 꽃이 핀 모습은 그 담날 보았지요.
가쪽으로 보까실로 수 놓은 듯 합니다.
낮시간 피었다 저녁이라 다시 오모린 모습입니다.
형태와 색감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감탄 감탄을 ......
친구네 옥상정원 한켠의 모습입니다.
붓꽃은 준서할미가 가야산 야생화 단지에서 씨를 받아 발아 시켜 나누어 준 것입니다.
씨 한알에서 발아 된 작은 실날 같던 생명이 몇년이 지나니 이렇게 아름다운 녹색도 보여주고
꽃도 보여 줍니다.
저 안쪽으로는 명자나무도 있고, 물레나물도 있고( 그 역시 씨로 번식 됩니다),
참나리, 솔나리가 있습니다.
꽃이 피면 각각의 아름다움이 있지만,
녹색의 아름다움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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