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작약꽃

이쁜준서 2011. 5. 15. 13:03

 

친구가 놀러 와 작약꽃이 피었는데 홑꽃이라 마음에 들지 않는다 했지요.

작약꽃을 사 근 10년을 키웠어도 꽃이 한번도 피지 않아 재 작년 다시 산 꽃이 작년에도 피지 않았다.

처음으로 핀꽃입니다.

 

이렇게 낮시간 피었다는데,

 

 저가 갔을 때는 이렇게 오모리고 있었습니다.

그래 오모린 모습을 전날 보고, 꽃이 핀 모습은 그 담날 보았지요.

가쪽으로 보까실로 수 놓은 듯 합니다.

 

 

 낮시간 피었다 저녁이라 다시 오모린 모습입니다.

 

 

 형태와 색감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감탄 감탄을 ......

 

 

 

 

 

 

 

친구네 옥상정원 한켠의 모습입니다.

붓꽃은 준서할미가 가야산 야생화 단지에서 씨를 받아 발아 시켜 나누어 준 것입니다.

씨 한알에서 발아 된 작은 실날 같던 생명이 몇년이 지나니 이렇게 아름다운 녹색도 보여주고

꽃도 보여 줍니다.

 

저 안쪽으로는 명자나무도 있고, 물레나물도 있고( 그 역시 씨로 번식 됩니다),

참나리, 솔나리가 있습니다.

꽃이 피면 각각의 아름다움이 있지만,

녹색의 아름다움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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