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3월의 꽃

섬백리향 1

이쁜준서 2009. 3. 17. 10:24

 

울릉도에 있다는 섬백리향(3월 17일)

서양허브처럼 바람에 향기가 퍼지기도 하고

손에 꽃과 잎이 닿아도 향기가 날리기도 하고 손에 향기가 배이기도 한다.

 

      

 

  

 

차거운 옥상 밤공기에도 적응을 한 모양이다.

아침에 파를 뽑으러 갔더니,

이 추위에도 이젠 이곳이 내 집이 되었노라고

날봐요 날봐요 라 하는듯 했다.

 

처음 사 올 때보다 배로 더 컸다.(2009. 3.5일 손잡고 왔다) 

 

하루만에 이렇게 꽃이 피어나고 있다.(3월 18일)

 

        

 화관처럼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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