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고 고운 색이
어른 아이 모두를 부르니
앵두나무 아래 자리한 텃 밭,
텃 밭에 심어둔 깻잎이 모두 짓밟혀
속이 상했습니다.
출처 : 나 찾다가 없거든 ...
글쓴이 : 들꽃 원글보기
메모 :
3년전에는 나무꽃을 그리 유심이 못 보았다.
그냥 양귀비를 심어 보면서 과연 양귀비란 이름에 손색이 없는 꽃이다라 생각한 것처럼
주로 풀꽃을 많이 보았다.
준서를 데리고 산책을 다니면서 나무꽃도 보았는데, 그 때는 항상 준서가 먼저여서, 아름답다 느꼈을 뿐이지
그 꽃 자체는 사진으로 남기고 그러하지 못했다.
올해는 준서가 옆에 없으니 여유가 생겨 나무꽃들을 찍게 되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다른 블방에서 또 알아지게도 되고.
들꽃님은 섬진강가에 사시는 분이십니다. 들꽃님 방에서는 맑음이, 산사의 풍경소리 같음이 있습니다.
내년에는 앵두나무가 목표이다. 하 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