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이 꽃 잔치이다. 조팝꽃 풀꽃이 아니어서 분명 나무꽃인데도, 얘는 그냥 조팝꽃이라 부를렵니다. 흰 꽃구름 같다 못해 아예 하늘의 구름으로 들어 앉을 것 같습니다. 이 조팝꽃은 향기도 은은하니 좋습니다. 십여리길 학교를 가다 논둑에서 뚝뚝 꺾고, 야산으로 올라가 진달래를 꺾어서 학교에 가져가 꽂.. 4월의 꽃 2012.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