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너츠와 홍두깨 우리 아이들이 자랄 때 식성이 달랐다. 식성이 다르다고 아이들 개인에 맞추어 해 주지는 않았지만, 큰아이는 육고기를 좋아 했고, 김치를 생김치 말고는 먹지 않았고, 호박나물 같은 밋밋한 맛을 싫어 했다. 그런가 하면 서리태콩도, 강남콩, 완두콩류를 밥에 놓은 것을 좋아 했다.. 샘물 2012.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