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이야기 4 - 메뚜기 잡기 학교 가는 길은 십여리길이였다. 동네 아이들이라고 해도 초등학생인 준서할미에게 아재비뻘이고, 고모뻘이고, 항렬이 낮아서 언니, 동생간이었고, 아침에는 각자 집에서 먼저 나오는 사람이 어느 집 앞에서 "학교 가자" 하고 그렇게 한명이 두명이 되고,4~5명이 되어서는 한참을 .. 샘물 2011.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