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보문호수 보문호수가를 산책을 했습니다. 앞서 가는 분들은 고모이고, 친정질녀이다 보니 한 마당에서 자라신 분들이라 맏언니와 막내처럼 보였고, 봄날 양지처럼 따뜻했습니다. 저 두분을 앞 세우고, 준서할미는 만추의 가을 속에 오랜세월을 말해주는 나무둥치를 보아도, 곱게 물든 낙엽.. 여행 201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