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 무 밭에서" 제비꽃님 무밭입니다. 정말 초록빛 파도가 일렁이는 모습이 보이시지요? 저 실한 무를 어린아이가 뽑자면,"끄~응" 이라고 힘을 주겠고, 흙과 무와 어린아이가 힘겨루기 하는 소리 들리시지요? 밀렸다 당겼다 하는 모습까지도.... 동시가 시가 아니고 아예 그림 같습니다. 신감성세대 할미님들 어떠세요?.. 11월의 꽃 2008.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