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토요일 일하러 가지 않고. 내일도 집에 있을 거라면서 큰 아이 준서엄마가 전화가 왔다.내가 후딱 가서 이틀쯤 있다 올까 했더니 오셔도 집에 사람도 없는데요.옥상정원의 제피란시서류의 구근은 아직 깜깜이고,제법 붓꽃류의 새싹은 키가 자랐고,봄은 괜히 왔다 가는 것이 아니고.뭍 생명들의 잠을 깨우고.첫 친정엄니 다녀 가신 듯 어느 구근들에게는 아직 춥다하고, 어느 화분에는 새싹이나 새순 올려 꽃봉오리까지 도톰해지게 하고,참 위대하고 그렇게 따뜻한 품은 없을 엄니 같은 봄이다.사진들은 방금 찍은 것들입니다.약간은 쌀쌀하고,꽃들과 녹색 생명들은두팔 벌리고 이 초록공기 마시고.나는 이 전경들이 너무도 좋다.누가 이런 크고 따뜻한선물을 내게 줄수 있을까?감사 합니다.추운듯한 기온은 추운것이 아니고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