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는 살랑이는 바람이 있어 어제( 2024.9,2) 아침 무, 시금치 씨앗을 넣었다. 8월 초순 봄에 심어 꽃을 보았던 초화들을 뽑아내고 흙을 엎어서 화분에 담아 놓았던 것에, 거름을 넣어 뒤적거려서 씨앗 뿌리게 좋게 정리해 놓았고 남편이 뿌렸다. 어제는 월요장날이라. 쪽파 씨앗이 맞춤한 것이 자경농이 팔고 있었다. 그간에 쪽파 종구 파는 것을 보았는데 종구 자체도 실하지 못했고 가격도 맘에 들지 않아 쪽파는 그리 사 먹지도 않는 것이라 사지 않았는데 어제는 종구를 만나 사 왔다. 사진은 내가 손질을 한 것이다. 손질 할것도 없이 종구가 좋았다. 양념장에 넣기나, 가끔 파전 한 장 굽고, 먹는 것보다 자라는 것이 예쁘다. 가을에는 채소에 벌레가 덜 생기니 청경채도 한 봉지 사 왔다. 봄에 뿌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