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작은 포트로 산 노란색 칼란디바를 남 쪽 창가에 두었더니 꽃몽오리가 점차로 커지더니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한다. 실내쪽으로는 연분홍 칼란디바가 한 가득 피어 있고,겨우 화분을 놓았고, 창문에 바짝 붙어서 놓여졌는데 어느사이에 봄을 불러 들였다. 그야말로 봄바람과 만났나 보다. 연분홍색 칼란디바가 햇빛이 모자라서 흰색,분홍색의 보까 색 꽃이 피었다. 동이 틀려나? 06시40분경 형광등 밑에서 꽃이 한가득 한가득 피었다. 두손으로 가슴에 붙여서야 들 수 있는 무게이다. 올해 여든 아홉이신 친정이모님과 신년들어서 인사 전화를 어제야 드렸다. 작년부터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 된다 하시며, 기억 했던것을 금방 잊었다가 짧게는 하루사이에 길게는 몇일만에 기억했는데 순식 간에 또 잊는다 하셨다. 겨울도 따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