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찍은 옥상정원의 풍경이다. 1차,2차,3차. 대대적인 분갈이 한 식물들은 살음을 마치고 긴 마라톤에 올랐다. 한여름 뜨거운 햇빛도 장마비에도 다 이겨 내고. 가을까지 가야 한다. 아침 5시 30분경에 올라와 화분들에 물을 주고, 옥상 의자에앉아 여유로운 시간이다. 눈 앞에 녹색이 아름답고, 고개 돌리면 꽃들도 방긋하고, 참 여유롭다. 오늘 아침 현관 앞 삽목지 수국에서 이따만한 수국꽃이 피었고,카라가 대표이고, 제라늄들 전에는 제라늄을 이보다 큰 화분에 심어 꽃가지 수북하게 키웠다. 제라늄메니아 분께서 귀한 제라늄을 나누어주시면서, 화분을 작게 키우라 했는데, 나는 그분이 이야기 하는 것 보다 큰 화분에 20여일 전에 분갈이를 했고, 일찍 밖으로 나가 냉해를 입어 잎사귀가 발갛게 된것을 살음 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