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2023/05/27 2

오늘아침 옥상정원

방금 찍은 옥상정원의 풍경이다. 1차,2차,3차. 대대적인 분갈이 한 식물들은 살음을 마치고 긴 마라톤에 올랐다. 한여름 뜨거운 햇빛도 장마비에도 다 이겨 내고. 가을까지 가야 한다. 아침 5시 30분경에 올라와 화분들에 물을 주고, 옥상 의자에앉아 여유로운 시간이다. 눈 앞에 녹색이 아름답고, 고개 돌리면 꽃들도 방긋하고, 참 여유롭다. 오늘 아침 현관 앞 삽목지 수국에서 이따만한 수국꽃이 피었고,카라가 대표이고, 제라늄들 전에는 제라늄을 이보다 큰 화분에 심어 꽃가지 수북하게 키웠다. 제라늄메니아 분께서 귀한 제라늄을 나누어주시면서, 화분을 작게 키우라 했는데, 나는 그분이 이야기 하는 것 보다 큰 화분에 20여일 전에 분갈이를 했고, 일찍 밖으로 나가 냉해를 입어 잎사귀가 발갛게 된것을 살음 후 다..

5월의 꽃 2023.05.27

석류나무 꽃

석류나무 꽃은 참 이쁜데 꽃사진을 찍기는 어렵다. 기껏 찍었다 해도 한 두송이 이쁘게 나오고 꽃송이가 가지에 가리어지게 되어 있고, 대추나무, 석류나무는 봄이 되어도 바쁠 것 없다는 듯 의관정제 하고 나선다. 이 나무는 화분에서 살아야 하기에 강전지를 하면서 키운다 5년정도 되었고, 우리토종이다. 올해도 맨 아래 사진을 보면 주가지 2개에서 곁가지 하나씩을 잘랐고 키도 많이 잘랐다. 수입종을 키운적이 있는데 토종보다 열매가 굵고 많이 열리고 단석류 였는데 강전지를 해서 키워도 자람이 감당할 수 없어 대추나무와 함께 시집 보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