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꽃게 된장찌개

이쁜준서 2025. 12. 30. 06:27

어제는 월요장날
시금치는 꼭 사 와야겠다 하고 나갔는데 시금치가 단으로 붉은 뿌리가 손가락 한 마디 길이이고 좀 억세게 보이고  물에 담갔다가
단으로 묶은 것이고.
길이도 나물로 할 때 반으로 잘라야 하겠어서 안 사고 나온 것이 반대쪽 끝까지 나왔다.
그런데 친구가 식자재 마트에
계란이 할인한다니 오랜만에 가보자 했고,

그곳에는 단으로 묶은 것도
팔고 흙이  솔솔 떨어지는
길이도 마침맞아서 포기만 갈라서 나물로 하면 될 것을
저울에 달아서  팔았다.
100g에 800원.
주인장이 5.700원인데
5.000원만 주세요라 했는데 단으로  묶은 것보다 약간 비쌌다.
밥 짓는 중에 나물은 다듬어서
데치고 들기름 조금 넣고.
참깨 분마기 갈아 넣고 무쳤더니 내가 생각한 맛이었다.

냉이도 맛날 철이어서
맛나게 보이는 것으로,
한소쿠리 사 오고,

잠은 일찍 깨었고,
냉이를 다듬어 미지근한 물에 담가 두었다.
냉이와 냉이 잎 사이의  흙이 잘 빠지라고,
대파도 다듬고.  청양고추도  있고,
냉동실의 꽃게도 내어 놓고.
꽃게 냉이 된장찌개 하려고.

계란이 할인이 되어서
대란을 사왔는데. 프라이를 했더니 노른자가 고소했다.
계란밥을 한번 해도 되겠다.

한 일주일정도 장 보러 나가지 않았더니 채소반찬이  모자랐다.

오늘 친구들을 만나러 나갔다 오면서 시금치를 좀 더 사 와야겠다.

김장김치를 올해는  염도를
낮게 하고  처음으로 배추 21 포기 하면서 사과 1, 배 1
갈아서 양념에  넣었는데.
그동안은 밖에 김치통에
둔 것을 먹었고.
김치냉장고에 것으로
처음으로 내었는데.
맛나게 익어 동치미 먹을 때 같은 약간 쩡하는 맛이 났다.

올해는 배추  포기도
속이 덜 들었고, 값도 비싸고,
더 해보았자 겉잎 떼어 내면
김치양이 많이지는것도 아니라고 적게 했고,
치과치료 중이라 21 포기만 했다.
봄배추로 다시 몇 포기 담자 했다.
그러고는 열무김치이던
알백이 배추로 나박김치를
담아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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