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11월의 꽃

적시타

이쁜준서 2025. 11. 18. 03:37

겨울월동을 실내에서 해야 하는  식물들을 실내로 들이는 것은 꼭 해야 할 숙제이다.


내일 아침 영하가 된다 하면
급하게 오후가 되면 옥상에서 내려야 하는데,
생명이다 보니 하루라도 햇빛 더 보라고,
화분대를 씻어 놓고 화분  물받침 접시들도 씻어
미리 준비를 해 두었다가,
어느 날 갑작스럽게 하게 된다.


어제 아침은 영하는 아니어도
기온이 아주 차가웠다.
제피란서스는 같은 종류의 것들을,
엎어서  뿌리 쪽 흙을  적당한 높이로 손으로  밀어내고,
되도록  스티로폼박스에,
덩이채로 넣으면서 툭툭
떼어서 가쪽을 채우고,
남편이 다 하고 나는 도왔을 뿐이었다.



점심으로는  고구마를 삶고,
포도, 두유를 먹었다.
그러면서 쉴 수 있었고,



어제는  구근을 정리했고,
오늘은 자란, 칼란디바,
하와이러브를  하면 된다.



나는,
이른  봄,
5월,
늦봄,
초하,
여름,
초가을,
가을,
그 쓸쓸하고, 묵직한 만추.
겨울,

4계절이 아니고,
9계절이다.
그 중 가장 화려한 계절은
5월이다.
5월은 꽃잔치를 하는
계절이다.

어제는 밤이 지나고.
새벽이 되면 영하로 될것 같았는데,
이 새벽 기온은 3도이다.


'11월의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국화  (17) 2025.11.02
옥상의 월동준비 1  (20) 2024.11.14
가을은 깊어가고/ 국화꽃은 물 흐르 듯 피어나고  (21) 2024.11.11
국화곷 피다  (0) 2024.11.03
겨울 중의 밝음  (0) 2023.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