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첫추위

이쁜준서 2024. 12. 9. 07:24


폰의 일기예보에는 오전 8시에 영하 2도 오늘 하루 최고 온도가 8도이고 체감 온도로는 외기에 나가면 영하로 느껴질 것이다.

이틀 전 오후에 마트에 갔는데
토종닭이 30% 세일이었다.
생닭은 흐르는 수돗물에 씻지
말라고 그대로 조리해도 된다 한다.
그래도 그럴 수는 없고 물을 팔팔  끓여서 그 물에 튀기 듯해서 끓고 있는 육수에  넣는다
불린 찹쌀과 녹두는  주머니에 넣어 함께 넣고 맑은 국물이 좋아서 들깨가루는 넣지 않는다.

집에 돌아왔을 때는 오후 6시경이어서 그때 시작한다고
바쁘기도 해서 대추도 넣지 못했고,
마늘도 옆에 가져다 놓고도 넣지 못했다.
육수를 낼 때 다른 재료는 다 넣었다.
서문시장에 가면 황기,
꾸지뽕뿌리를 사 와야겠다.
그랬는데도 국물이 달콤 했다.

김장을 해 두었고,
맨김도 냉동실에 넣어 놓고 먹던 것도 있고, 달걀도 있고,
무도 넉넉하게 사서 신문지로 싸서
스티로폼 박스에 넣어 놓았고,
고구마도 있고,
김장도 했으니  추워도 반찬 걱정은 없다.

첫 주위를 조심해서 감기 들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달걀찜

달걀찜은 가장 쉬운 것이라
아주 간단하게부터  폭탄달걀찜까지 여러 가지이다.

달걀 4개,
들기름 조금 넉넉하게,
새우젓갈 다져서 간을  맞추고
대파 썰어 넣고,
멸치육수는 건멸치, 디포리,
건표고, 다시마, 무토막이 있으면 넣고 육수를 낸다.
계란을 풀 때  소주도 조금 넣고.
들기름을 조금 더 넣으면 고소하고.
계란찜이  침 부드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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