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2025/05/31 2

고추포기 자라 오르다 멸치젓갈 오다

요소비료는 이렇게 작은 통에서는 아주 작은 양을 통 가쪽으로 흩어 뿌려야 한다.일주일에 걸쳐서 세번을 주었고,밭을 메듯이 숟가락 호미로,길고 굵은드라이버로 흙을 깊게일구어 주었다.열흘 사이에 키가 훌쩍 자라 오르고 고추꽃이 피기 시작한다.질소질비료인 깻묵을 발효해서 주면 좋은데 우리 기름짜고 가져온깻묵이 2장있어서 음식물 쓰래기 겨울동안 묻어 두었던 것 발효 된거 섞어 주면서 생깻묵도 섞어 주었다.날씨 따뜻하니 깻묵 발효 되는 냄새가 나는지 파리가 날더니요즘은 안보인다.예전 어디던 안체하면서 나서는 사람을 안다이똥파리라 했다.이제 아기고추가 맺히니,6월 말이면 풋고추 먹을 수 있을 것이다.어느 해는 풋고추가 아주 달콤했다.멸치젓갈오다.동해안 바닷길을 오륙도에서 시작해서 친구와 기장대변항에갔을..

5월의 꽃 2025.05.31

한 정거장을 더 가서 내리고,

시베리안아이리스 블랙게임콕전철 종점 로컬푸드로 장을 보러 가서 오는데 네 번째 정류장에 내릴 것을 한 정거장 지나쳤다.마트에서 원두커피 자판기가원두 아라비카를 카드로 한잔씩 결제되고 한잔의 원두가 내려오고 가는 소리가 들리고 한잔의 커피가나온다커피 향이 좋고 맛도 좋은 커피이다.장을 보러 늘 가는 곳이라내려서 걸어서 돌아와도 다시 한 정류장 바로 타고 와도 되는 것을올해는 이 꽃이 꽃대를 쑥 올리고피지 못하고 인사만한다.고마워서 사진 자르지 않고찍힌대로 그대로 올렸다.잘 되었다마트 가서 커피 마시고 가자 하면서 자판기가 있는 코너는 벤치가 3개.통유리로 인도와 차도가 보이고,그 원두커피는 향이 맛보다 더 좋아서 우리가 즐기는 코너이고마트 장 보는 코스이다.1층 식품부에서는 옥수수 튀김을세일..

샘물 2025.05.31